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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코로나19 소식

일본. 한국산 키트 성능 검증 돼야 수출 받을 수 있다!(라이브파이낸셜 일본에 진단 키트 수출 타진중?)

by №℡ 2020. 4. 29.

한국과 일본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입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중에 어제 일본에서 "한국이 지원을 해주더라도 먼저 성능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당국의 입장이 보도됐습니다.

한국산 키트의 정확도를 확인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요.

 

수출을 누가 하길래? 어떤 이유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소극적인 일본 정부의 진단 확대 정책
일본 정부는 확진자가 급속히 느는 것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유치 연기 전부터 그러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었고 여전히 크게 바뀌지 않은 검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검사 확대에 상당히 소극적인 일본 정부의 분위기 입니다. 이 와중에 한국산 키트를 수입하라는 일본 국내의 목소리를 무마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로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 진단키트 독점 판매권을 따낸 한국 회사가 있다?

경남제약과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라이브파이낸셜이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인 솔젠트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의 이번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로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솔젠트가 개발한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RT-PCR(유전자 증폭) 방식의 진단키트로 최근 유럽 CE 인증에 이어 유럽, 미국, 필리핀, CIS 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파이낸셜 관계자는 "자사의 최대주주인 라이브플렉스의 일본현지 판매법인 ‘라이브플렉스재팬'과 함께 일본 유수의 제약사들과 바로 협의를 진행하여 빠르게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일본 전역의 펜더믹 상황도 조기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국내의 우수한 진단 키트를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 키트 일본에 수출 하나?

일본으로의 수출이 결정된 것 또한 아니다.

라이브파이낸셜 측 관계자 “솔젠트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라이브파이낸셜이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은 것일 뿐 판매에 대한 부분은 별도 협의를 거쳐야 진행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일본에 진단키트 수출 제한은 가능한가?
식약처 관계자는 “긴급사용승인된 5개 제품은 생산량이나 수급량 등을 감안해 수출을 결정한다”면서도 “국가를 지정해 수출 허가를 내주진 않고, 허가를 받은 업체는 어느 국가에든 수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즉, 코로나같은 특이한 경우에는 막무가내로 수출을 안하는 것은 반인도적 행위로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물론 주긴하지만 꼭 일본에 수출해줘야하는 느낌이 드는것은 옆에서 얄미운 소식만 전하는 것을 본 사람인 이상 마음이 편치많은 않은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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