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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현대차그룹 디자인 수장 동케볼커, 일신상 이유로 사임

by №℡ 2020. 5. 2.

제네시스 브랜드에 합류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현대차 그룹을 떠난다고 합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동커볼케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커볼케는 어떤 사람인가?

동커볼케는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출신입니다.

피터 슈라이어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 2015년 11월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으로 합류,  당시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알리면서 영입한 인물입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8년 10월부터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디자이너 육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동커볼케 부사장 재임 중에는 iF 디자인상, 레드닷, IDEA 디자인상 등을 이따라 석권하였습니다.

지난 2월에는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오토베스트’ 디자인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동커볼케는 왜? 어디로 가나?

보통 부사장급 임원이 회사를 나올때는 크게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실적 부진으로인한 퇴사이거나 둘째는 더 좋은 조건의 직장으로 이직입니다.

하지만 동커볼케는 위의 두가지 사유가 모두 아니라고합니다.

5년간 열심히 일하고 좋은 성과를 얻었으니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것이 그의 퇴사 이유입니다.

 

한마디로 박수칠 때 떠나겠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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