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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두산 중공업 가스터빈으로 부활 신호탈 쏘아올리나?

by №℡ 2020. 5. 2.

최근 두산중공업이 8000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으면서 5월 도래하는 BW 상환을 막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정부로부터 총 2조4000억원을 지원 받으며 유동성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승부수는?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정부가 추진한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국책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 동안 전량 수입했던 발전용 가스터빈의 국산화를 목표로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21개 국내 대학, 4개의 정부 출연연구소, 13개의 중견·중소기업과 함께 산·학·연 협력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DGT6-300H S1 모델은 출력 270MW, 복합발전효율 60% 이상의 대용량, 고효율 가스터빈이다.

미국의 IHS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는 전 세계적으로 2018년부터 2028년까지 총 432GW의 가스발전이 신규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2026년까지 가스터빈 사업을 연 매출 3조원, 연 3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주요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에서 5개 국가 밖에 못 만든 가스터빈이란?

 

기본적인 요소로서 압축기(연소기·터빈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스터빈은 압축기로 공기를 압축하고 압축된 공기를 연소실로 이끌어, 여기서 연료를 분산해서 연소시킨다. 이때 생긴 고온·고압의 가스를 터빈에 내뿜으면서 팽창시켜 터빈을 회전시킨다. 보통 압축기와 터빈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1개의 축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압축기를 가동시키는 동력은 터빈에서 발생하는 출력의 25~30%를 사용한다. 따라서 가스터빈으로 발전기 ·프로펠러 등을 회전시키는 출력은 터빈에서 발생하는 출력에서 압축기를 가동시키는 데 소요되는 출력을 뺀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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