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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청주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공개발표(방사광 가속기란?)

by №℡ 2020. 5. 10.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은 9일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로 정했다고 밝히고 원형 저장링에 둘러 쌓인 공간을 태극문양으로 조성한 실제 조감도를 공개하였습니다.

 오아시스(OASIS)는 Ochang Advanced Synchrotronfor Industry and Science의 약칭이다.

이주한 단장은 "과학기술의 갈증을 풀어주고 미래 연구를 위해 에너지와 지식을 축적해주는 곳이란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6년 후에는 전세계가 한국의 오아시스를 찾아오게 될 것이다. 오아시스에서 첨단 연구와 산업지원이 이뤄질 것이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조감도는 지리적 국토의 중심에 세워질 오아시스 가속기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한국에 입국하는 분들이 하늘에서 보게 될 모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방가광 가속기란?
과학 실험이나 공업의 가공 등에 이용하기 위해, 광속에 가까운 정도로 가속시킨 전자ㆍ양전자 등 하전입자를, 싱크로트론의 일종인 저장링(storage ring) 속에서 오랫동안 돌게 하여 방사광(복사광)을 방출시키는 시설을 일컫는다. 국내에는 포항에 3세대 방사광가속기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각각 1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5월에는 충북 청주시가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후보지로 지정됐다

 국내 및 전세계 방사광가속기 현황
우리나라는 1994년 12월 최초로 포항공대 부설 포항가속기연구소에 25억eV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되어 세계에서 5번째로 첨단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또 2016년 9월에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포항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됐다. 2020년 5월 8일에는 충북 청주시가 1조 원대 규모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한국은 3세대 방사광가속기 1대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2대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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