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서 밈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노래에서 후크라는 부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컨텐츠를 계속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유행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밈'의 예를 들어보면 곽철용이라던가, 사딸라, 탑골GD, 아무노래 챌린지 등이 최근 유행한 '밈'이었습니다.
그럼 '밈'에 최근 강력하게 등장한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1일 1깡' 입니다.
1일 1깡이란?
‘1일 1깡’의 출발은 가수 비가 2017년 1월에 발매한 앨범 ‘MY LIFE 愛’에서 시작된다. 당시에는 수록곡 ‘깡’과 ‘차에 타봐’가 혹평과 함께 음원 사이트에서 100위권에 들지 못했고 국내 가요계 한 획을 그은 ‘퍼포머’ 비는 거스를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을 목도해야 했다.
최근 누리꾼들은 그렇게 묻힐 수 있었던 노래 ‘깡’의 공식 뮤직비디오에 재주목하며 인터넷 밈을 타기 시작했다. ‘깡’ 영상에 달린 누리꾼들은 댓글들은 재미를 재생산했고 “하루에 한 번은 ‘깡’을 감상한다”는 의미에서 ‘1일 1깡’이란 단어가 만들어졌다.
‘깡’의 열풍은 현재진행형이다. 유튜브에 게재된 공식 뮤직비디오는 11일 현재 700만 뷰를 넘고 있다. 관련 패러디 영상들도 100만뷰에서 200만뷰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 보이는 인터넷 밈은 조롱이라는 의미보다는 재미있는 컨텐츠를 재발견해서 지속 생산한다는 의미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새로운 밈 문화에 최근 타겟이 된 비가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가수 비가 한걸음 더 대중에게 친숙한 케릭터로 다가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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