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프로그램 입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와 유재석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MBC 간판 예능입니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유산슬이 바로 이 프로그램 작품입니다.)
5월 16일 방영 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트랜드를 잘 따라가는 트랜드 캡쳐 김태호 PD 답게 '1일 1깡'의 주인공인 '비'를 섭외하여 거의 비의 '깡 특집' 분위기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비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본인은 1일 3깡을 한다며, 더 많은 깡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여 대인배, 대스타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그도 현재 '1일 1깡' 사태를 아주 좋게 즐기고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데뷔 때 부터 좋은 인성으로 소문 났던 비 답게 정말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녹슬지 않은 그의 춤 실력을 1집 '나쁜 남자' 부터 '깡'까지 릴레이로 보여줬는데요, 이를 옆에서 지켜본 유재석도 감탄을 금치 못하였고 시청자들도 역시 춤은 비 였지라는 감탄을 다시한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시청률 분석
그동안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면에서는 아직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보통 8~9%대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최고 시청률이 10.9%를 기록한게 전부였는데요, 공중파이고 토요일 저녁 6시 30분 황금 시간대, 게다가 김태호 + 유재석 조합이라는 것까지 더해진걸로 보았을 때는 확실히 아쉬운 시청률 성적이긴 하였을 겁니다.
이번에 온라인 상에서 최고의 화제이자, 우리가 살짝 잊고있었던 월드스타 '비'의 출연 후 시청률은 어땠을까요?
이번편도 화제성 대비 8.5%라는 약간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7주간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는데에는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도 처음 시작때는 3% 미만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였었죠. 앞으로 놀면뭐하니?가 새로운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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