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별] 코로나19 소식

쿠팡, 마켓컬리 택배 제품 코로나로 부터 안전할까요?

by №℡ 2020. 5. 27.

쿠팡과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물류센터를 거쳐 도착하는 택배상자를 통해 전염이 되는 게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불안과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SNS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택배 뜯는 게 걱정된다’ ‘아무 생각 없이 택배상자를 뜯었는데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쿠팡 관계자는 “쿠팡맨은 물류센터에서 일하지 않는다”며 “물류센터에서 택배가 출고된 후부터 고객에게 도착하기까지 최소 2~3차례 방역을 거치기 때문에 택배상자를 통한 전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방역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도 택배를 통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장거리로 배달된 물건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물류창고에서 확진자들이 장갑을 끼지 않거나 마스크를 완전히 벗은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계속 배출한 경우가 아니라면 택배 수령 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설명하였습니다.

WHO 역시 “코로나바이러스는 서한이나 소포 등 물체 표면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에서는 물체에서 최대 3일간 생존했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있었습니다.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고 광저우일보가 보도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침방울등 비말로도 옮기지만 접촉으로도 옮긴다고 합니다.

​물론 극히 드문 사례이긴 합니다만. 정망 어지간히 지독한 바이러스가 맞긴 맞는 모양 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택배같은 물건을 배송 받으면 먼저 겉의 포장지는 제거한 후 최대한 내용품만 접촉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는 비단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택배 겉박스는 상당히 오랜시간 외부에 그대로 노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생 상태는 당연히 깨끗하지 않을 것 입니다.

겉의 포장을 만졌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서 각종 병원균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해야 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