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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코로나19 마스크 15만개 기부한 회사

by №℡ 2020. 2. 14.

하루하루 걱정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마스크 구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판매 중인 마스크 가격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스크가 귀한 상황에 무려 15만개를 무료 기부한 대한민국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유한킴벌리가 최근 취약 계층에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마스크 15만 개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에서 생산한 '크리넥스 KF80'마스크를 네이버 기부재단 '해피빈'을 통해

 

충남 아산시와 충북 진천군, 서울,제주등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에 기부하였습니다.

 

 

유한 킴벌리의 기부 결정은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회사는 긴급 대응 회의를 하여 곧장 전국 취약 계층 4000여 가구에 대한 배분 계획을 세웠고

 

지난 5일 부터 마스크 15만 장을 배송하기 시작해

가구당 약 40장 정도의 마스크를 전달하였습니다.

 

최규복 유한 킴벌리 사장은

"판매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안전보다 우선일 수는 없다. 지금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니 필요한 곳에 우리 제품이 바로 전달되면 좋겠다'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유한양행이 1970년 미국의 킴벌리클라크와 합작 투자로 설립한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화장지, 여성용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대한민국 중견기업이며

 

삼성전자보다 더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뽑히는 등

좋은 직장, 좋은 회사로 많이 알려진 기업이기도 합니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마스크뿐만 아니라 매년 생리대, 신생아용 기저귀 등을 취약 계층에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소녀의 '깔창 생리대'사건이 사회적 반항을 일으킨 2016년부터

 

한국 여성재단과 협력해 현재까지 500만 개의 생리대를 전국의 학교와 서울시 소녀 돌봄 약국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제품을 무상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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