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제네시스 GV80 디젤 차량 출고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차에 떨림 증상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그원인도 찾았다고 합니다.
이날 기준 제네시스 GV80은 약 1만4,000대가 출고됐으며 이 중 8,000여대가 디젤 모델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약 1만명의 GV80 구매자들이 차량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최근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다”며 “조치 방안을 마련 중으로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현대 관계자는 GV80 떨림 현상에 대해 “낮은 분당회전수(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연료가 연소하고 남은 찌꺼기)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날 기준 제네시스 GV80은 약 1만4,000대가 출고됐으며 이 중 8,000여대가 디젤 모델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약 1만명의 GV80 구매자들이 차량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출고 정지까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기자들의 기다리는 시간은 더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젤모델의 재출고일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합니다.
빠른 재출고도 중요하지만 정확히 문제를 해결한 후 고객들에게 차량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본이 쌓여서 떨린다는 것은 진짜일까?
흔히 디젤차의 경우 카본 슬러지가 엔진에 끼어서 RPM 을 높여서 엔진 밖으로 찌꺼기를 배출하지 않으면 이렇게 떨림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의 차들은 대부분 사용한지 어느정도 된 차들이며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가까이 탄 차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지금 GV80의 문제 같은 경우 이제 출고한지 1달 밖에 안된 차량들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카본 찌꺼기가 문제인 건지도 문제지만 정말 카본찌꺼기가 문제였어도 현대차에게는 문제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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