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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현대차 품질 불량 관련 근로자 해고 초강수!(올려치기, 내려치기)

by №℡ 2020. 7. 13.

현대차는 최근 상습적으로 조기퇴근한 생산직 근로자를 해고했다고 합니다.

거울이 깨진채 출고 된 제네시스

품질 논란을 지속시키는 불량 근무자들을 징계하겠다는 방침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습적인 조기퇴근은 완성차 품질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도장이 벗겨진채로 출고 된 제네시스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에선 작업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공정을 거슬러 올라가 자신이 조립할 부분만 일찍 끝내는 '올려치기'를 하고 일찍 퇴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렇게 일을하고 조기퇴근 하는 것 입니다.

<올려치기, 내려치기. 품질은 내동댕이>
업계에서는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조립해 빨리 퇴근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니 근로자들도 조급하게 작업을 진행하다 잘못 조립돼 품질 논란을 빚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근로자들이 핸드폰을 소지한 채 생산라인에 들어가고 회사 와이파이로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가 하면 게임을 하는 일이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영상을 보면서 쉬다가 '올려치기'와 반대로 자신이 조립해야 할 물량이 쌓이면 그제서야 작업을 하는 '내려치기'가 이런 근무 태만 때문에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합니다.

<노조는 가만히 있었나?>
현대차가 근태를 문제로 생산직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과거라면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적극 반발했을 현대차 노조도 이번 해고는 취업규칙을 어겨 이뤄졌다는 판단을 내리고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들도 이정도면 갈때까지 갔다는 것을 느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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