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D램 가격은 하락이 전망 된다고 합니다.
하반기 D램 가격의 하락을 전망하는 주된 이유는 코로나 19 이후 시장을 견인해 오던 서버와 PC 부문의 수요 둔화로 인한 요인이 크다고 합니다.
서버 D램은 코로나 19 발생 직후 북미 클라우드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 강도가 매우 높아졌지만, 하반기에는 이에 대한 역(逆)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2분기 크게 증가했던 전 세계 서버의 유닛(Unit) 판매량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거 계절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을 때와는 양상이 다르며 이에 더해 서버에 탑재되는 인텔의 신규 CPU 출시가 올해 연말로 미뤄져, 당분간 '서버의 유닛당 D램 탑재량(Contents/Box)'이 증가할 만한 요인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3분기 D램의 총 수요는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진행돼온 상승세가 일단락되고 하락세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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