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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Story T]

소주를 소독제 대신 사용 할 수 있을까?(소주의 소독 효과 완벽 정리)

by №℡ 2020. 3. 25.

코로나 바이러스로 소독과 방역에 모두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요

먹다 남은 소주를 옷에 뿌리면 과연 소독이 될까요?

서부영화나 전쟁영화를 보면 총이나 화살을 맞은 상처에 위스키나 보드카를 부어서
소독하는 장면을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먹다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 청소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는 회를 먹을때 함께 마시는 소주가 회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세균을 죽여
식중독을 예방해 줄꺼란 생각들도 해보셨을 겁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서 소주도 소독 효과가 있는지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알코올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소독 효과가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영상 결론 간단 정리>

알코올이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은 삼투압과 비슷한 효과를 이용, 세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탈수를 일으켜 죽게하는 것 입니다.

떄문에, 60에서 80%농도의 알코올이 세균의 세포 안으로 효과적으로 진입이 가능한 최적의 농도라고 합니다.

만약 소주 농도 같은 낮은 알코올 농도에서 소독 효과가 있다면 자연 상태에서의 모든 균도 죽여버려서

발효 현상이 일어날 수 없게 될 것이고 이로인하여 이스트나 발효 균주를 이용한 빵, 술 등을 제조 할 수가 없을 것 입니다.

실제로 20%이상의 알코올 농도에서는 이스트나 발효 균주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반대로 알코올 농도가 100% 같이 너무 높다고 해도 소독 효과가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100%에 가까운 고농도의 알코올에 갑자기 접촉된 세균은 반작용으로 생체 보호막을 만들어 알코올의 침투를 막아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을 죽일수가 없게 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소주도, 담금주도, 안동소주도 옷에 뿌리면 냄새만 날 뿐 효과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알코올 소독제로 소독 가능한가?

알코올의 탈수 현상으로 소독이 가능한 바이러스는 외막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 종류라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외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의 소독제도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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