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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경제소식

배당락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 2020. 12. 24.

주식투자에 있어 배당락(配當落)이라는 말은 황금알을 이미 낳아버린 거위 값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이유를 떠올리면 이해하기가 한결 쉽다.

어떤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매년 한차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의 전부나 일부를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삼성전자의 순이익 중 배당금을 주식 숫자에 비례해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기업입장에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나면 그 직후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그만큼 줄어든다.

기업의 자산이 배당만큼 감소하면 그 가치, 즉 주가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셈이다.

이게 바로 배당락의 효과다.

배당락은 배당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하는 경우를 지칭하기도 한다.

전체 주식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1주당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올해 12월 28일은 많은 기업들이 배당일로 지정한 날이다.
그렇다면 29일이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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