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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골프공 맞은 줄 알았는데 '총알', K2 소총의 실제 유효사거리는?

by №℡ 2020. 4. 24.

 

 

정말 천만 다행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골프장에서 원인 모를 충격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간 여성의 머리에서 총알이 발견되었는데 다행이 신변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사건 발생 요지>
1. 23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담양군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캐디 A씨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짐

2. A씨는 골프공에 맞은 줄 알고 병원으로 이송됨

3. 병원 검사를 받던 중 머리에서 미상의 물체가 발견돼 응급 제거 수술을 받음

4. 미상의 물체는 5.56mm 실탄 탄두로 확인됨. 현재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

사고가 난 골프장 1.7㎞ 떨어진 곳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었고, 당시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즉, 사격장에서 사용되던 실탄이 날라가서 여성의 머리에 충격을 가한것 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2 소총은 풍산에서 1970년대 5.56mm 탄약 KM193의 면허생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게다가 이후 MX 소총보다 더 우수한 동시기에 개발이 진행된 K1 기관단총, K2 소총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 되어서 5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주었던 한국 총기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K2 소총의 유효 사거리가 얼마나 되길래? 1.7Km 떨어진 골프장의 여성 머리에 총탄이 박히는 걸까요?

K100 이라는 보통 탄환을 사용할 시에 3300m 나 날아가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즉, 충분히 1.7km 를 날아갈 수 있는 사거리 라는 것입니다.

다만 유효사거리가 600m 이기 떄문에 머리에 총탄이 박혀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골프장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는 사격장 주변에 유효사거리나 최대사거리를 감안해서 허가를 내줘야 하는 방향으로 가는제 맞을 것 같습니다.

총알 맞을 확률이 로또 맞을 확률보다도 작지만 사람의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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