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이번엔 롤러블 TV 도 직접 만들었다고?
최근 김치, BTS 등을 자국 문화라고 둔갑시키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만들지도 못하는 TV 를 본인들이 만들었다며 광고 사진으로 도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광고를 도용한 곳이 세계 전자 회사들이 총집합 했던 CES 에서 일어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무단 도용 내용
코로나 관련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 CES에서 중국의 TV 업체가 LG전자의 롤러블 TV를 도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TV 업체 스카이워스는 지난 13일, 올레드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LG전자의 롤러블 TV와 똑같은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스카이워스는 LG전자 측에 허락을 받고 이 사진을 사용한 것이 아닌 무단으로 갖다 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스카이워스는 당시 자료 사진에 표시된 LG 시그니처 브랜드 마크도 살짝 지운것으로 보여 일부러 도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LG전자는 롤러블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건 LG전자가 유일하다면서 스카이워스 측의 무단 도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카이워스는 어떤 회사인가?
스카이워스는, 공식적으로 'Skyworth Group Co., Ltd' 의 중국 지주 회사 입니다.
자회사는 텔레비전 및 기타 시청각 제품을 설계, 제조 및 판매 하고 있으며 부동산 사업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사는 중국 심천의 난샨 하이테크 파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2010 년 현재 스카이워스는 홍콩과 내몽골 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천, 광저우 및 동관을 포함하여 광동등의 다양한 위치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워스는 자체 브랜드 TV 말고도 OEM 방식으로도 TV를 생산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이워스는 1988년 심천에서 설립되었고 올해로 창립한지 33년이 되었습니다.
2019년 3,4분기 기준으로 중국 내수시장의 판매 순위는 샤오미TV가 19.1% 1위, 스카이워스가 17.1% 2위, 하이센스 15.4% 3위, TCL 13.4% 4위, 창홍 5위, 하이얼 6위, 콩카가 7위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스카이워스는 중국 내수로 활발하게 OLED 패널을 탑재한 티비를 판매하고 있으며 OLED 제품은 엘지에서 전량 오픈셀 형태로 받아서 조립하는 식이라고 합니다.
TV 조립 에서는 어느정도 규모도 있고 기술력도 있는 회사로 보여집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의 4대 메이져 TV 브랜드에 속해져 있습니다.
현재는 삼성, LG TV 가 북미에서 TCL 과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추후에는 스카이워스도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마치며
중국 내수 2위 규모의 업체가 CES 같은 큰 전시회에서 버젓이 타회사 사진을 도용 했다는 것은 이런 도용물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별거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일도 그들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보여집니다.
大국인 중국이 땅만 큰 것이 아닌 마음도 큰 나라가 되려면 아주 거大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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