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가 세계적인 정유회사인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토탈이 한화에너지의 미국 내 100% 자회사인 태양광 사업법인 174파워글로벌이 보유한 사업권에 공동 투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이다.
174파워글로벌이 미국에서 보유한 태양광발전(PV) 사업권은 총 10GW 규모다.
이 중 한화에너지는 토탈과 합작 설립한 회사를 통해 1.6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W'에 대해서
Watt, 일률을 표기하는데 쓰이는 SI 단위이다.
세계 최초로 증기기관을 발명한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와트의 이름을 딴 것으로, 기호로는 대문자 W를 쓴다.
와트는 기본단위를 조합해서 만든 유도단위이며, J/s 와 같다.
1 와트는 1 초당 1 줄의 일을 할 때의 일률이다.
1 W = 1 J/s = 1 N×m/s = 1 kg×m2×s-3
예를 들어, 1와트는 역학적으로는 1 N의 힘으로 초당 1 m를 움직이는 것(1 Nm/s), 전기적으로는 1 암페어의 전류가 1 볼트의 전위차에서 흐르는 것(1 VA)에 해당한다.
와트시(Wh)는 뭔가요?
단어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단위로서 와트시(watt hour, Wh)가 있다. 이는 일의 양으로서, 1 와트의 일률로 1 시간 일을 했을 때 1 와트시라 한다.
단위 시간 당 하는 일을 나타내는 것이 와트인데, 여기에 시간을 곱해서 주어진 시간 동안 한 일의 총합을 나타낸 것이다.
와트시는 따라서 (수치는 달라지지만) 간단히 줄로 표기할 수 있다.
와트시와 줄의 관계는 아래와 같다
1 Wh = 1 W * 1 hour = 1 W * 3600 s = 1 J/s * 3600 s = 3600 J = 3.6 kJ
개인용으로는 와트시만으로 충분하지만, 발전소 단위로 봤을 때 와트시는 비교적 작은 양이므로 1000을 뜻하는 킬로(kilo, k)를 붙인 킬로와트시(kWh)를 많이 사용한다.
1GW 의 발전량은 얼마나 되나요?
신월성 1호기와 신고리 2호기가 각각 100만 kW를 발전할 수 있다.
이렇게 단위가 커지면 kW로는 표시가 불편해지므로 그 1000배인 메가 와트 (MW), 또는 1백만배인 기가 와트( G W )를 사용한다.
보통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기는 1,000 MW = 1 GW 가량 정도이고 화력발전소는 보일러 당 그 절반 정도인 500 MW = 0.5 GW 정도이다.
최신형 원자로 1기는 1,400 MW 정도. 최신형 유연탄 화력발전기는 1기당 1,000 MW 가량, LNG 발전기는 150 MW 가량이다.
한국의 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은 2016년에 109 GW 정도이다.
전세계의 총 전력 발전용량 합계는 2011년 기준으로 5300 GW 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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