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짬뽕집 근황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봉원이 짬뽕집 사장님으로 변신해 큰웃음을 주었다.
라스 출연 1여년 만에 재등장한 이봉원은 짬뽕집이 힘들었던 시기를 넘겼다고 근황을 밝혔다.
짬뽕집이 자리를 잡으면서 '다른걸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며 구상중인 새 사업아이템을 공개해 MC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이봉원은 “짬뽕집이 사실 빚으로 시작한 건데 잘 되니깐 갚을까 말까 조기 상환을 고민했다. 그러다 다른 걸 또 해보자 싶더라. 이것도 요식업이긴 한데 확장해서 배달 사업을 할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봉원이 언급한 배달 사업은 짬뽕 배달업이다.
그는 “전문적인 배달 업체를 만들까 싶다. 얼마나 빠르게 짬뽕을 배달하는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만류하자 이봉원은 “시작하기도 전에 왜 그러느냐”고 반문했다.
MC 안영미는 “그냥 빨리 빚을 갚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아내 말도 안 듣는데, 네 말은 듣겠냐”라고 마무리했다.
이봉원 짬뽕집 맘카페 반응
맘카페나 네티즌 반응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맛있다는 표현이 많이 있었다.
이봉원이 전문 요리사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준수하다는 평이었다.
실력을 조금 더 갈고 닦으면 조금 더 짬뽕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봉원 왜 천안에 짬뽕집을 차렸나?
이봉원이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천안의 경우에는 유명한 중국집이 사실 전무하다.
동네 중국집은 어디에나가면 있으나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어쩌면 이런 상권을 미리 파악하고 천안까지 와서 짬뽕집 사업을 시작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나마 아산쪽에 삼일반점과 목화반점이라는 맛으로 유명한 중국집이 있긴 하지만 이 두곳은 배달을 하지 않는다.
또한 천안에서 전체적으로 배달을 하는 중국집들이 몇군데 있는데 정말 중화요리를 먹고 싶은거 아니라면 굳이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이런 천안 상권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은 이봉원이 배달 짬뽕사업을 한다면 성공 할 가능성은 나쁘지 않아보인다.
배달 짬뽕 성공 조건은?
이봉원이 만약에 배달 짬뽕 사업을 시작한다면 첫번째의 성공 요인은 배달이 될 것이다.
짬뽕은 따뜻하게 먹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다 식은 짬뽕 누가 맛있다고 하겠는가?
여기서 배달이라는 것은 단순히 배달을 빨리한다는 의미보다도 배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야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천안에도 많은 배달 대행 업체들이 있는데 대행 업체들을 끼고 배달 장사를 한다면 짬뽕 같은 경우는 분명 실패 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콜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이와함께 음식 조리 완료 후 배달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고객에게 음식이 전달되었을 때는 짬뽕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제2, 제3의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즉, 배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을 해야하는게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그래서 배달 짬뽕 사업이란 것이 생각보다 마냥 쉽지 않을 수 있다.
제대로 된 짬뽕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자체 배달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그에따른 인건비와 유지비가 곱절로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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