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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고바이오랩 주가 전망, 제2의 게놈 10조 시장에 투자 하라

by №℡ 2021. 1. 28.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마이크로 바이옴이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공생하는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게놈(Genome) 의 합성어이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수는 순수한 인체의 세포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는 100배 이상 많다.

게놈

따라서 미생물을 빼놓고 인간의 유전자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이기에 제2의 게놈(Second Genome)이라 부르기도 한다.

200만 개 넘는 유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특히 인류가 풀지 못했던 질병 치료에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바이오랩

이번 시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서 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바이오랩에 대해서 살펴보자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이사

고바이오랩은 서울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인 고광표 대표이사가 2014년에 세운 회사로 코스닥에는 2020년 11월 상장했다.

고바이오랩의 핵심 경쟁력은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플랫폼 기술인 ‘스마티옴(SMARTiome)’을 꼽을 수 있다.

고바이오랩 스마티옴 개념도

스마티옴은 환자 3000여명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 고바이오랩의 원천기술인 ‘백스데이터(BaxData)', 5000종 이상의 난배양, 고기능 미생물 후보군을 확보한 ‘백스뱅크(BaxBank)', 10가지 이상의 질환 모델 구축 및 기전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확정한 ‘백스플로어(BaxPlore)'로 구성된 고바이오랩 만의 신약 개발 엔진이다.

고바이오랩의 파이프라인

고바이오랩 파이프라인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건선. 궤양성 대장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질환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같은 대사질환 그리고 뇌질환(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앓고 있지만 예방이 어렵고 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성 질환이다.

이 가운데 건선 치료제 KBL697이 올해 1분기 안에 미국, 호주, 한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추가로 임상적 유효성 확보를 위해서 개별 균주별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추진하고 계단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스마티옴 기반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 발굴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왜 고바이오랩인가?

왜 고바이오랩인가?

고바이랩은 아시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지난해 8월 마이크로 바이옴 기반 건선 치료제(KBLP-OOI)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바이오랩은 코스닥 상장 이후인 작년 11월 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인 KBL382와 KBL1027를 1840억원에 한국콜마흘딩스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약

지금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이 품목허가를 받은 적은 없지만 고바이오랩이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BBC 리서치

시장 조사기관 BBC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0년 8억 달러(8700억 원) 수준에서 2024년 93억8750만 달러(약 10조 3562억 원)으로 10배 넘게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고바이오랩 주가는

고바이오랩 주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고바이오랩은 상장 3개월 차를 맞는 코스닥 새내기주다.

공모가(1만5000원)대 비 주가(27일 종가 4만8500원)는 벌써 3배 이상 올랐다.

창업자인 고광표 대표는 2021년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글로벌 빅3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고광표 대표

현재 주가는 공모했을 당시보단 많이 올랐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한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 추진 과정에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공모가 밴드 이하로 공모가가 결정된 부분이다.

수요 예측

수요예측 기간에 미국 대선이라는 불확실성도 있었지만 R&D에 치중한 나머지 회사와 기술에 대한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이 흥행 실패의 요인이라고 고바이랩은 자체 분석 하였다.

하지만 상장시 크게 주목을 못 받은 부분이 오히려 추가 상승의 여지가 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하였다.

마치며

한국 제약사

신약 개발 회사는 무수히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다.

개발에 성공만 한다면 순식간에 세계적인 회사의 탄생을 볼 수 있는 분야임에 틀림없다.

돈먹는 하마

하지만 신약 개발이라는 것이 오랜 기간이 필요하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일정한 매출 없이 돈 먹는 하마와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자의든 타의든 각양각색의 이유로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회사들이 널린 것 또한 이 분야의 특징이다.

고바이오랩도 신약 개발에 도전하는 회사의 숙명을 벗어나긴 힘들 것이다.

한마디로 모아니면 도라는 이야기다.

고바이오랩의 신약 개발

고바이오랩은 비밀병기인 스마티옴 자체 엔진을 통해, 이 모 아니면 도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머쥐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가깝게는 현재 진행 예정인 임상 2상을 성공하여 글로벌 3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현재보다 주가는 더 상승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바이오랩, 한국콜마와 L/O 협약 소식(클릭하면 링크 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멀게는 몇년 후 임상 3상의 성공이라는 소식과 함께 신약 개발에 성공만 한다면 주가는 현재보다 10배 넘는 상승을 보여 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바이오랩에게 아직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시기인 것 또한 사실이다.

고바이오랩 신약 개발 프로세스

제2의 게놈이라 불리우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주기를 오늘도 수많은 주주들이 기대하고있다.

주식에 투자하지말고 가치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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