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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연예소식

승리호 넷플릭스 엄청난 가격에 판매 되었다(관객수로 환산하면 무려 이정도?)

by №℡ 2021. 2. 13.

승리호 넷플릭스에서 승리 중

승리호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가 지난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언론과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공개 전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우주 배경의 SF 블록버스터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승리호'는 공개 2일 만에 해외 28개국에서 1위, 80개국 이상에서 TOP 10순위에 들며 단숨에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승리호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은 물론 덴마크, 핀란드,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대륙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작품을 본 해외 시청자들은 “한국이 영화계의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유튜브@Jer***), “최근에 본 영화 중 최고였다. 훌륭한 SF영화가 탄생했다”(유튜브@Ger***), “올해 넷플릭스 영화 중 최고”(유튜브@Rec***) “특수효과가 정말 아름다울 정도였다”(유튜브@max***) 등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놀라운 존재감을 알린 '승리호'에 대한 만족스러운 평가를 남겼다.

승리호 평점

승리호 관련 국내 평점도 8점 이상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승리호 제작비 극장 개봉 손익 분기점

승리호

'승리호'는 원래 지난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계속되며 9월로 개봉을 한차례 연기하였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세가 꺾이지 않자 작년 겨울 시즌으로 개봉을 두 번째 연기하였으나 이마저도 개봉이 여의치 않자 전격적으로 넷플릭스에 독점 판권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감   독 : 조성희(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배   우 :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목소리 출연)
개봉일 : 2020. 9. 23
총 제작비 : 250억
손익분기점 : 650만 명

 

앞에서도 설명하였지만 극장에서 개봉하였다면 손익분기점은 대략 650만 명 정도가 된다.

승리호

하지만 현재 시기에 500만 명도 거의 불가능한 숫자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개봉을 미룰 수 없어 넷플릭스 행을 택한 승리호 되시겠다.

 

승리호 넷플릭스 판매 가격

승리호

승리호는 넷플릭스에 얼마에 판매가 되었던 걸까?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화 투자배급사 메리 크리스마스는 올해 최대 기대작인 SF 블록버스터 '승리호'를 넷플릭스에 단독 공개하는 조건으로 310억 원을 받는 배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플릭스

'승리호'는 250억 원가량이 투입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넷플릭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 이미 개봉 시기를 두 차례 이상 늦춘 상태였다.

 

투자배급사인 메리 크리스마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사실상 극장 수익만으로는 250억 원이라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승리호

오히려 넷플릭스와의 배급계약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는 제작비 250억 원을 모두 회수할 뿐 아니라 약 3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장받게 됐다.

 

310억 원을 기준으로 극장 손익분기점을 계산해 보면 8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수치와 동일한 수익이다.

멀티플렉스 극장

또 이번 계약에는 넷플릭스 개봉 이후 멀티플렉스 극장 등에서 개봉할 수 있는 옵션(홀드백, Hold Back)도 달았기 때문에 배급사로선 배급권 판매 외에도 플러스알파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어서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 넷플릭스와 계약한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단독 공개 후 전 세계에서 영화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승리호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짐으로써 한국 콘텐츠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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