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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사회소식

윤석열 임기 언제까지? 국민의힘 입당 시기는?

by №℡ 2021. 3. 4.

윤석열 임기는?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7월 25일부터 2021년 7월 24일까지가 정식 재임 기간이다.

이번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를 총 142일을 남기고 검찰 총장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더 이상 본인의 역할이 없다는 판단하에 사의를 표명하였다고 한다

얼마 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날을 세웠을 당시만 해도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은 본인의 재임 기간을 다 채우겠다는 인터뷰를 하였는데 왜 갑자기 사의 표명을 한 것일까?

 

그가 마지막 사의를 표명했던 내용을 통해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이유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의 표명 이유

1. 중수처 설치에 대한 반발

윤석열 총장은 전날 대구 방문 뒤 측근들에게 자신이 그만둬야 (중수청 추진을) 멈추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총장의 한 측근도 그의 사의 표명 여부엔 말을 아끼면서도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석열 총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중수청 입법 추진을 반대하는 언론 인터뷰를 하며 "직을 위해 타협한 적은 없다"라며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야 100번이라도 걸겠다"라고 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선 "나를 내쫓고 싶을 수 있다. 다만 내가 밉다고 해서 국민들의 안전과 이익을 인질 삼아서는 안 된다"며 "자리 그까짓 게 뭐가 중요한가"라며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2. 정계 진출
두 번째로는 정계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윤석열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정계에 진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비록 이날 검찰을 떠나지만 “어떤 위치에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정치 입문의 여지를 남겼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도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사의 표명은 마치 대권 진출 선언문과도 같았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보면 정계 진출을 어느 정도 염두 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 입당 여부

윤석열은 사임을 표현하는 자리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면 현 정권과 여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던지기도 하였다.

즉, 현 정권과 등을 지면서 사임을 하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라도 반대편 진영에 서야 하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장은 어느 정당에 입당은 힘들겠지만 4.7 보궐 선거의 결과를 보고 거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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