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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연예소식

오케이 광자매 한국 드라마 최초 시도!

by №℡ 2021. 3. 14.

오케이 광자매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라고 한다.

 

'오! 삼광빌라' 후속 작품으로 KBS2 주말드라마이며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되고 있다.

 

총 50부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소문난 칠공주를 집필했던 문영남 작가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걸 잃고 원룸에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된 한 가족.
이 가족 앞엔 어떤 인생이 펼쳐질까.
그들의 가난하지만 재미진 인생 엿보기.

부모의 이혼소송 중에 벌어진 살인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빠른 스토리 전개,
다양한 캐릭터,
유머 넘치는 쫄깃한 대사 빨,

주말 저녁을 순삭 시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등장인물관계도

□■ 이철수 역(윤주상)

종갓집 종손으로 태어나 도덕 윤리 따지는 깐깐한 성격이지만 유머를 아는 인물. 평소엔 점잖지만 화나면 충청도 사투리를 쏟아낸다. 대학 중퇴의 학력으로, 변기 하수도 뚫어주는 일을 한다. 딸 셋과 갈등 관계이며 고향 후배인 돌세와 환상적 짝꿍으로 브로맨스를 뽐낸다.

□■ 이광남 역(홍은희)

철수의 첫째 딸. 다소 이기적인 공주과며 자존심이 강하다.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자랐다. 발레를 전공하고 변호사와 결혼해 잘 살지만 딩크를 고집한다. 엄마를 고생시킨 데 대한 반감으로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있다.

□■ 이광식 역(전혜빈)

철수의 둘째 딸. 철수가 믿는 딸로, 봉자 이모와 각별하다. 똑똑하고 정의로운 성격에 남에 대한 배려도 있고, 속 깊고 유머도 있다. 그러나 엄마, 아빠 모두에게 제대로 사랑받고 크지 못한 탓에 남자 보는 눈이 없었다. 법적으로 '기혼' 상황에 운명적으로 만난 예슬과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애가 타는데.

□■ 이광태 역(고원희)

철수의 셋째 딸. 막내라고 이쁨 받기보다는 존재감 없이 자란 한이 있다. 어중간한 대학을 나와 한 번도 취직한 적 없이 알바 인생을 살며 비혼에 욜로에 소확행! 요즘 유행하는 건 몽땅 장착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잘해 도합 11단이고 몸매도 좋고 팡팡 튀는 성격. 단순 명쾌하고 털털한 성격이고 남자들한테 인기도 좋다.

□■ 한예슬 역(김경남)

돌세 둘째 아들.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한다. 어려서부터 록가수를 꿈꾸다 학교도 때려치우고 상경해 쌩고생했다. 아버지 돌세를 닮아 울뚝 불이 있으며, 감성적이면서도 남자 냄새 물신에 유머 짱. 가슴 깊이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속이 깊다. 호적상 유부녀인 광식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험난하기만 한데.

□■ 오봉자 역(이보희)

엄마의 생선 장사를 이어받아 지금도 생선 장사가 생업이다. 악착같이 모아 원룸 건물을 갖고 있는 건물주.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다. 기본은 선하고 여성스러우나, 시장에서 잔뼈 굵은 탓에 말도 험하게 하고 과장되게 표현할 때도 많아 그게 웃음을 준다. 그런 봉자에게 숨겨진 사연? 당연히 있다.

□■ 한돌세 역(이병준)

머슴 아들로 태어나 중졸이지만 남자로서 매력이 있다. 맘속에 잊지 못할 여인을 품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며 거친 인생을 살아왔다. 아들 둘 중 첫째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지만 둘째인 예슬하고는 애증관계다. 걸쭉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잔머리 잘 돌고 유머 있다. 주인집 아들인 철수와 '형님 동상'하면서 브로맨스 케미를 선사한다.

□■ 배변호 역(최대철)

광남의 남편으로, 잘 나가는 변호사다. 우유부단하며 변호사답지 않게 순수하다. 한 번 마음먹은 걸 돌이키기 힘들고, 착하고 결정 장애라 주변 사람이 힘들다. 광남이 원하는 대로 딩크를 하고 있지만 늘 마음속은 외롭고 아이를 원한다.

 

오케이 광자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사실들

◐◑ 이 드라마의 제목은 즐거운 남의 집이라는 가제로 알려졌으나, 자매 이야기가 중점으로 다뤄지는 것을 고려하여 오케이 광자매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출연 확정 기사에서 언급되었듯이 2020년 12월 31일에 진행된 KBS 연기대상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해당 영상 트레일러에서 모든 배우들이 마스크를 쓴 채 촬영을 하고 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 트레일러에서 공개 된 것처럼 오케이 광자매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코로나 19 시국을 반영하였으며, 모든 등장인물들이 마스크를 쓰고 극중에 등장한다. 마스크를 끼고 연기하면 딕션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이 되는 부분이다.

 

문영남 작가의 작품 제목은 5글자나 6글자인 경우가 많은데, 최근 작품의 제목을 보면 우리 갑순이를 제외하고 이번 작품의 제목까지 모두 6글자라고 한다.


◑ 문영남 작가의 작품에는 우리 갑순이, 왜그래 풍상씨와 같이 제목에 이름이 들어간 작품 제목이나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이 있는데, 이번에도 등장인물의 돌림자가 들어간 제목이다.

사실 드라마 제목이 미정이었는데, 전혜빈이 제작발표회에서 광자매 중에서도 홍은희가 연기하는 광남 캐릭터가 잘 맞게 연기를 하여 자매들의 케미가 잘 살았다며 문영남 작가가 "제목 '오케이 광자매'로 갑시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제목이 정해졌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하였다.


세 자매의 배역명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가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KBS 주말 드라마로서는 매우 드물게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으며 등장인물 구성 자체는 이전의 KBS 주말 드라마와 큰 차이가 없지만 제법 파격적인 시도이다.

KBS 수원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는데,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용주 시장 세트를 개조하여 광문 시장 세트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선공개 영상과 1차 티저 영상에서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을 맡은 장영규 음악감독이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날치 밴드의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으며 선공개 영상에는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가 삽입되었고, 1차 티저 영상에는 본 드라마의 OST인 '광자매 납신다'가 삽입되었다.

 

'범 내려온다'로 큰 인기를 얻은 이날치 밴드가 OST 제작에 합류하여 이목을 끌기도 하였는데 이진서 감독은 판소리, 마당놀이를 베이스로 한 이날치 밴드가 문영남 작가와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삼고초려 끝에 이날치 밴드를 섭외할 수 있었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날치 밴드가 부른 '광자매 납신다'에 맞춰 배우들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팀이 컬래버레이션한 신개념 뮤비 티저를 공개하였다.


그동안 주춤했던 KBS 주말 드라마의 구원 투수가 될지 주목이 되고 있으며 2018년에 시작되어 2019년까지 방영되었던 하나뿐인 내편 이후 후속작들이 40%를 넘지 못하였는데 작가가 작가인지라 이번엔 40%를 무난히 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의 세 자매는 3월 9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캐스팅 비화, 대본 리딩, 촬영 현장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드라마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했고, 김경남과 최대철은 3월 10일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하여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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