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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코로나19 소식

리히텐슈타인 '생체팔찌'실험, 코로나 조기에 감지한다고?

by №℡ 2020. 4. 27.

유럽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감지를 위해 ‘생체 팔찌’ 실험에 들어갔다고 스위스 공영 SRF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하였습니다.

이 팔찌는 체온과 맥박, 호흡 등이 정상 상태와 다를 경우 착용자에게 경보를 보내도록 설정돼 있다. 실험에는 현재까지 2000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한다.

실험에 참여한 베른 대학 로렌츠 리쉬 임상화학 교수는 “열이 38도까지 오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팔찌 착용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빨리 받고 격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험 정보는 오용을 막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 윤리위원회의 감시를 받는다. 실험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비용은 약 70만 스위스프랑(약 8억 8000만원)으로 왕실에서 많은 부분을 부담한다. 리히텐슈타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현재 82명(사망 1명)이다.

 

리히텐슈타인 위치는?

유럽 중부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리히텐슈타인 인구수는?

38,547(2018년)명으로 작은 도시 국가 입니다.

왜 최초로 생체팔치 실험을 하는 것일까?

리히텐슈타인은 앞에서도 언급한대로 상당히 소규모 인구의 국가입니다.

잘못해서 코로나가 급격히 퍼지기라도 한다면 한순간에 국가의 존폐 위기까지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 입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개인을 감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어쩌면 리히텐슡인 같은 소형국가에게는 어쩔수없는 고육지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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