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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뜻 과 의미(소간지?)

by №℡ 2022. 9. 5.

소지섭은 5일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개설했다. 그의 아이디는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51K와 별명 '소간지'를 합쳐 완성됐다.

'소간지' 소지섭의 공식 계정 첫 게시물로는 "이게 시작이었지…스톰"이라는 글과 함께 그가 과거 찍었던 화보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1995년 스톰 1기 전속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바. 화보 속 풋풋한 소지섭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데 간지는 무슨 뜻일까?

간지

간지는 일본어 感じ(かんじ)에서 유래한 한국의 유행어이다. 흔히 쓰는 '가오'라는 단어와 비슷하다.

본래의 의미는 일본어로 느낌이라는 뜻 이었다.(感じ, かんじ)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국에서는 ‘멋’이라는 뜻의 속어로 쓰이고 있다.

사실 간지는 꽤나 연원이 오래되었는데 영화판에서는 최소 70년대부터 쓰던 용어라고 한다.

간지 난다, 간지 있다, 간지다 등등으로 쓰인다.

인터넷 상에서의 간지

인터넷상에서는 대략 2006년 즈음부터 이미 유행하고 있었다.

간지폭풍의 시초가 된 만화도 2006년이고, '간지마반' 같은 단어는 '카운터 스펠이 2007년 경에 '마법 반사'에서 '마법 차단'으로 번역어가 바뀌었는데 그 전에 합쳐져 '간지마반'으로 유행했었다.

주된 용례로 "간지난다"거나 "간지폭풍" 등으로 사용되며, (어떤 형태로든 간에)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인물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간지"라 부르기도 한다.(예를 들면 소간지,콩간지, 라간지, 웨간지, 젶간지, 둠간지)

2006년 즈음에는 '개-'를 '캐-'로 바꿔서 말하는 유행도 있었기 때문에 '캐간지' 같은 식으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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