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선언이란?
기미독립선언은 1919년 3월 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든 독립선언문입니다. 기미(己未)는 음력으로 1919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기미독립선언은 대한민국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세계에 알리고, 일제의 침략과 억압에 저항하는 비폭력 투쟁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의미
기미독립선언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문서 중 하나입니다. 기미독립선언은 우리나라의 국가주권과 민족주권을 확립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장하는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기미독립선언은 또한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와 인류공영의 정신을 반영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래
기미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상하이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도로 작성되었습니다. 임시정부는 일제의 식민지 통치에 반대하는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만든 정부였습니다. 임시정부는 1919년 1월 18일 파리 평화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을 주장하려고 했으나, 세계 강대국들의 무관심과 미국의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임시정부는 한국 내외의 독립운동가들과 협력하여 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3월 1일 전국적으로 독립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독립선언문은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이 작성하였고, 33인의 대표자들이 서명하였습니다. 독립선언문은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에서 읽혀졌고, 이후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를 3·1운동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