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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다리 뜻 과 의미(폭파 된 연락소)

by №℡ 2022. 9. 19.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전날(18일) 문 전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제발 좀 도보다리 미몽에서 깨어나 주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도보다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도보다리

도보다리는 판문점에 있는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조그마한 다리를 의미한다.

이 다리는 문재인 전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첫 정상회담 당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다.

도보다리 미몽에서 깨어나라 의미

남북 정상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선언문(4ㆍ27 공동선언)에 담긴 19개의 합의 사항 중 7가지는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은 국민에게 감동을 줬지만, 결실은 보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ㆍ27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7가지), 군사적 긴장 완화(5가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4가지) 등 3개 분야와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등 19가지 사항을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우선 합의사항 중 6가지는 이행됐다. 개성지역에 설치키로 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그해 9월 14일 문을 열었다. 이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는 남과 북의 당국자들이 상주하며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남북 간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해당 연락소도 결국 폭파 철거되는 비운을 맞이하였다.

이렇듯 북한이 먼저 강경하게 나오는데 친북을 주장하는 문재인 전대통령에게 현실을 직시하라는 의미로 '도보다리 미몽에서 깨어나라'라고 이야기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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