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이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
최근 충남 서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됩니다. 이 질병은 소의 피부에 지름 2~5cm의 결절이 생기고,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역사와 현황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후, 2013년부터 동유럽과 러시아로 확산되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들로도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확진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이후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 태안 등에서도 추가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방역에 나섰으며, 발생 농장의 소들은 살처분하고, 주변 농장의 소들에게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예방법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소의 피부에 지름 2~5cm의 결절이 생기고,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축의 건강관리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소의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사료와 물을 제공하고, 축사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곤충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축사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곤충 퇴치제를 사용하고, 모기망 등을 설치합니다.
- 럼피스킨병 발생지역에서는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백신을 접종합니다. 백신 접종 대상은 최초 발병 농장인 서산 농장 반경 20km와 추가 발생한 곳은 반경 10km 이내입니다.
- 럼피스킨병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나 방역당국에 신고합니다. 의심 사례는 고열과 함께 피부에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럼피스킨병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Q: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나요?
A: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습니다. 이 질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됩니다.
Q: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의 고기나 우유를 먹어도 괜찮나요?
A: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의 고기나 우유는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역상의 이유로 발생 농장의 소들은 살처분되므로, 시장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Q: 럼피스킨병의 치료법은 있나요?
A: 럼피스킨병의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나 항염제 등을 사용합니다. 백신은 예방용으로만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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