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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사회소식

미국 기자 한국계 워싱턴 포스트 기자다(트위터)

by №℡ 2022. 5. 22.

한미정상간의 회담을 마친 뒤 이어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출신의 기자입니다. 해당 워싱턴 포스트 기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택하여서 질문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현재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이고 기자의 이름이 한국계라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기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 돌발 질문
  • 미국 기자는 누구인가?
  • 그녀의 경력은?
  • 예의가 없는 취재

 

돌발 질문

기자회견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내각의 ‘남성 편중’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해당 기자는 기자회견 종료가 선언되기 직전 질문 기회를 받아 이 같이 질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의 여성 비율이 낮고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 한국 같은 경제 대국이 어떻게 하면 (공직사회와 정치권 등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향상할 수 있나. 윤석열 정부는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나." 외교, 안보, 경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는 정상회담 기자회견의 관행을 깬 돌발 질문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직 사회에서, 예를 들어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여성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여성들에게)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기자는 누구인가?

여성

질문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동행 취재 중인 워싱턴포스트 소속 기자였습니다.

그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김승민(1985년 8월 4일 ~ )씨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워싱턴포스트의 백악관 특파원 이자 CNN의 정치분석가입니다.

한국계인 Kim 은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 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12살 때부터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었다고 2004년 아이오와 대학교 첫 해에 학생 신문 데일리 아이오완 에 입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2007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저널리즘 및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녀의 경력은?

기자회견

Kim은 The Des Moines Register, the St Petersburg Times 및 The Star-Ledger 를 비롯한 여러 신문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학생으로 있을 때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초기 경험 중 하나는 2004년 대학 1학년 때 아이오와 주지사 코커스를 취재한 것입니다.

Kim은 2008년 워싱턴 DC에서 기자로 USA Today 에 입사했으며 2009년 Politico의 상원 및 이민 정책을 취재하는 기자로 이동했습니다. 그녀는 2018년 Washington Post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기고하는 백악관 특파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브렛 캐버노 대법관 지명, 도널드 트럼프 탄핵심판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취재를 주도했습니다.

2021년 초, Kim은 Lisa Murkowski 상원의원 (R-Alaska)과 인터뷰한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후 온라인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나중에 "인종차별주의자와 성차별적 공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Kim은 CNN과 PBS Washington Week 에 정치 분석가로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2020년에 그녀에게 영예를 안긴 아시아계 미국인 언론인 협회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예의가 없는 취재

대통령실은 기자회견 전 한미 양측이 합의했다고 설명하며 상대국 대통령에게는 질문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 2명은 윤 대통령에게만 질문했습니다. 하지만 WP 기자를 포함해 미국 기자 2명은 양국 대통령 모두에게 질문했습니다.

트위터

또 사회를 맡은 강인선 대변인이 회견 도중 "(기자당) 질문은 하나씩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WP기자의 이 질문은 두 번째였습니다.(세 번째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강 대변인은 마지막 순서이던 이 WP 기자의 첫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답을 마치자 "이상으로…"라며 회견을 끝내려고 했지만 이 기자는 강 대변인의 말을 중간에 끊고 윤 대통령에게 질문했습니다.

그곳에는 그녀 말고도 수많은 취재진이 질문을 하기 위해 참석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질문자로 선택된 혜택을 받았다면 원래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 혜택을 이용해 더 큰 이득을 보기위해 다른 사람들의 기회까지 뺏어 버리는 기자가 평등과 저널리즘을 운운하는 거 자체가 난센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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