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가 화제의 드라마로 인그를 얻고 있다.
여기서 여주인공인 김지은이 맡은 역에서 '시보'란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시보가 무슨 뜻일까?
그리고 시보면 검사일까 변호사일까?
시보 뜻
시보란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이전에, 그 적격성을 판정받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거치게 되는 시험 기간 중의 공무원 신분을 말한다.
임용권자는 추천된 임용후보자 가운데 적격자를 선발해 일정한 기간 동안 시보 공무원으로 임명하는데, 시보 공무원은 시보 기간이 끝난 뒤 정식 공무원으로 임명된다.
시보는 주로 신규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승진, 전보, 전직 등 내부임용의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검사 시보
검사 시보란 검사에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에 실제로 그 일에 종사하여 익히는 일. 또는 그런 직책을 일컫는 말이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검사시보는 검사 임용자가 아니라 사법연수생 신분이라고 보면 된다.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연수생으로 있는동안 변호사시보, 검사시보, 판사시보로 각각 2달여 정도 체험을 하게 된다.
교사라고 치면 일종의 교생 실습, 의사라고 치면 인턴이랑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위와 같이 각각 체험을 하고 사법 연수원 성적이 최종적으로 나오면 순서대로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정식으로 검사나 판사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호사 시보를 하고 있는 사람도 기본적으로는 검사로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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