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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사회소식

안성 스타필드 구석구석 방문기

by №℡ 2021. 4. 29.

스타필드 안성

안성에도 스타필드가 생겼다. 하남 스타필드가 엄청 크다고 하는데 안성은 어떨까? 일단 스타필드 자체가 큰 쇼핑몰 콘셉트로 들어온 것이니 작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스타 필드로 출발!

스타필드 정문에는 택시나 차량을 이용해서 픽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며 그 앞에는 시원한 분수대가 찾아오는 고객을 반겨주고 있었다. 스타필드 입구는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 오픈을 해두진 않았으며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을 구분해 놓았다. 물론 입구에는 온도 측정계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안성 스타필드는 애완견 동반 입장 가능한 곳이니 애완견인들이여 안성으로 모여라!

 

1층

1층에 들어서면 커다란 로비가 나오고 좌우로 넓은 매장이 펼쳐진다. 딱 보는 순간 '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천장에는 통창 구조로 되어있어 낮에는 환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

1층 로비 쪽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바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로비 좌우에는 카페 두 개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우측에는 빠지면 서운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중간중간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모든 입구에는 앞에 설명한 것처럼 체온 측정계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었다.

 

1층 매장은 대부분 패션 브랜드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옷이나 액세서리 신발과 같은 매장들이 모였 있는 곳이 1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층

2층으로 올라와 봤다 2층에서 본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2층에 가서 전체 매장을 한번 둘러보고 '정말 크긴 크구나'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단 1층 올라왔을 뿐인데도 사람들이 참 작게 느껴지는 높이이다.

2층에는 여성 의류매장, 아동 의류매장들이 자리 잡고 이었으며 간단하게 즐길거리들이 있는 오락실도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유명한 제네시스 홍보관도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 매장에서 제네시스를 한번 보게 되면 정말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놓은 느낌이다. 진정항 홍보를 위한 홍보관 인듯하다.

신세계에서 정리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 일렉트로 마트 매장도 역시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나름 일렉트로 맨이라는 캐릭터도 만들면서 열심히 홍보하였는데 전자제품 판매 사업이 레드오션이다 보니 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았던 모양새다.

 

2층에서 로비를 한 번 더 바라본 모습이다. 로비 쪽은 위에까지 뚫려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스타벅스 매장 위층에는 매드 포 갈릭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2층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옥토넛'이 기다리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31' 매장이 있다. 매장 전체를 옥토넛과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서 옥토넛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직접 아이들이 타볼 수 있는 잠수함 모형도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방문자라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해당 매장은 메뉴판도 마치 잠수함 화면처럼 꾸며져 있으며 파는 아이스크림 제품도 기본적인 배스킨라빈스 매장과는 차별화하여 옥토넛 애니메이션과 연관된 제품들을 특화해서 팔고 있다. 직원의 매장들도 옥토넛 유니폼을 입고 일할 정도이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곳이었다. 쇼핑하다가 잠깐 쉬어갈 때 들려주면 어른들도 재미있어할 장소다.

2층에는 장난감을 파는 매장도 자리 잡고 있다. 매장의 마스코트인 티라노사우르스 모형이 있는데 덩치도 상당히 큰 놈이 실제로 움직이기까지 해서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장난감 매장은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큰 편은 아니다. 동네에 있는 큰 마트 장난감 코너와 비슷한 수준의 규모이다.

 

3층

3층이 안성 스타필드의 제일 꼭대기 층이다. 그래서 그런지 3층이 면적이 가장 좁은 편인데 다른 층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래도 넓은 건 변하지 않는다.

스타필드 안성에도 통로 곳곳에 디지털 안내판이 자리 잡고 있어서 원하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가 넓으니까 해당 안내판을 잘 활용하면 동선 낭비를 줄일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한번 훑어보고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3층에 대표적인 매장이라고 하면 아쿠아 카페가 있다. 이곳에는 각종 물고기들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사진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상어도 볼 수가 있는 카페이다. 일종의 미니 수족관 같은 느낌이다. 나름 인기가 많아서 항상 사람이 붐비고 자칫하면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3층에는 또 메가박스도 자리 잡고 있다. 데이트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안성 스타필드 되시겠다.

 

식당가

스타필드 뒤편이라고 이야기하면 적당할 것 같다. 후문 쪽으로 가면 고메 스트리트가 나오는데 이곳이 안성 스타필드의 식당가이다. 식당가도 여러 가지 메뉴들을 즐길 수 있게 잘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간단한 놀이방 시설, 또 손을 언제든지 씻을 수 있는 계수 대등도 잘 준비되어 있다. 매장도 넓고 여유 있는 편이라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놀이터

스타필드 후문 쪽으로 나가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나온다. 막상 후문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알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미끄럼틀도 잘 준비되어있고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수시로 붐비는 곳 중에 하나이다.

 

마치며

스타필드 안성점은 하남점보다는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루 동안 돌아다니기에는 딱 맞을 정도의 규모였다. 주차장도 안내가 잘되고 들어가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이 빈번하여서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주차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오픈한 지 오래 안돼서 대부분의 시설에서 새느낌이 많이 나서 깔끔한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위의 글에는 안 썼지만 지하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있어서 장 보러 가는 곳으로도 나쁘지 않은 곳이다. 다만 특별히 무엇을 구매하지 않더라고 가족끼리 구경하면서 놀기에 간단하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안성 스타필드 방문기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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