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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연예소식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평점 미쳤다

by №℡ 2021. 3. 19.

저스티스 리그가 돌아왔다

2021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꼽히는 잭 스나이더 감독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진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미국 방송사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OTT 서비스 등을 통해 영화가 공개되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HBO맥스 인터내셔널 릴리즈 정보를 통해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공개 일정이 알려진 대로 국내에서 18일 오후 6시부터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홈초이스, 네이버 웹툰(시리즈 온), 카카오페이지, 웨이브, 구글 플레이,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영화가 공개되었다.

HBO맥스가 국내에 서비스되지 않는 관계로 이들 플랫폼을 이용해 개별 판매 형식으로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HBO 맥스 독점 개봉작인 만큼 왓챠나 넷플릭스에서는 감상할 수 없는 상태이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러닝타임은 약 4시간을 약간 넘는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2017년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처음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재촬영 및 편집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잭 스나이더는 '저스티스 리그' 촬영을 마치고 추가 촬영 및 편집을 남겨둔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딸이 세상을 떠나면서 감독 자리를 떠나게 됐다.

 

이 자리를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연출했었던 조스 웨던 감독이 채워 개봉까지 이어지게 하였으나, 잭 스나이더가 촬영한 분량의 일부만 사용하고 편집으로 인하여 애초의 기획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영화 분위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의 실망 섞인 혹평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시리즈 팬들의 원성과 함께 "잭 스나이더 버전을 발매해달라"는 청원과 광고 등 강력한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고 배트맨 역의 벤 에플랙과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 등 주연배우들과 잭 스나이더 감독도 이에 화답하며 결국 HBO맥스에서 새로운 버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평점

우선 모든 부분에서 조스 웨던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보다 높은 평점을 보이고 있다.

메타 스코어에서는 57점, 유저 평점 9.0으로 기존 조스웨던 감독 작품의 45점, 유저평점 6.4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평가도 78%로 기존의 40%보다 거의 배에 가까운 상승된 점수를 보여주고 있는 상태이다. IMDB 유저 평가도 8.9점으로 기존 6.4점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 개봉 초기라서 이후에 평가점수가 변경될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분위기면 조스 웨던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보다는 확실히 호평을 받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평가

영화 공개 이후에 전작과 비교해 봤을 때 확실하게 개선된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대부분의 전문가 및 관객들의 의견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호평중에 하나이다. 대부분의 장면들과 나오는 모든 히어로 캐릭터들의 완성도를 상대적으로 잘 살려내었다는 평이다.

 

또한 액션의 대가 잭 스나이더 답게 영화의 액션씬은 모두가 극찬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전작과의 비교는 두말할 필요 없고 저스티스 리그를 처음 보는 사람도 스나이더의 액션씬만큼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고 한다.

전작에서 뜬금없던 각 히어로들의 명확한 존재 이유가 이번 스나이더 컷에서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며 타당성을 충분히 입증하였다. 때문에 무려 4시간이라는 분량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사이보그 관련 히스토리는 확실히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테판울프 빌런의 비중은 여전히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에는 아쉬워 보였다고 한다. 천하의 잭 스나이더도 이 빌런까지 살리는 데는 무리였던 것 같다. 그러나 데사드와 다크사이드 등 배후 세력의 영향을 추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빌런이 보다 다채로워지고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여 후속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점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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