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은 무슨 뜻일까?
그리고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커튼콜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커튼콜
커튼콜(Curtain call)이란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의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들이 관객의 박수에 응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와 최종인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무대에서 인사만 하고 들어가기도 하지만 '라카지' 나 '몬테크리스토' 같이 극의 노래를 커튼콜에서 한번 더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앙코르 이다.
일반적으로 연극은 사전에 촬영이 허가된 기자 등을 제외하면 상연 중에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공연이 모두 끝난 커튼콜 때는 촬영이 허가되는 경우가 많다. 단, 일부 뮤지컬에서는 커튼콜 촬영도 금하는 경우가 있다.
드라마 커튼콜
드라마 커튼콜은 '낙원'이라는 호텔을 하나의 큰 연극 무대로 보고 그 곳에서 이뤄지는 사건들을 각각 배우들의 연기로 취급 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커튼콜의 원래 의미처럼 배우들은 최후에 대미를 장식하고 낙원이라는 연극의 끝에 최종 인사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드라마 커튼콜 등장인물
• 고두심 : 자금순 역 - 국내 굴지의 호텔 체인 ‘호텔 낙원’의 설립자이자 총수인 90대 여인으로, 1930년 함경도에서 태어나 10대에 광복을 맞고, 6.25 전쟁으로 20대를 시작하며,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느낀 인물로, 전쟁의 평화를 피해 월남하는 과정에서 남편, 아이와 생이별하고, 언젠가 만나게 될 두 사람을 기다리며 ‘호텔 낙원’을 꾸려나가는 인물.
• 강하늘 : 유재헌 역 - 모든 게 부족한 채 살아온 인생과는 다르게 자기애(愛)와 자존감이 넘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라는 인생의 좌우명을 가지고 지방 극단의 연극배우로 지내던 그는 한 노신사로부터 ‘어떤 할머니의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라’라는 뜬금없는 제안을 받고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는 인물.
• 하지원 : 박세연 역 - 자금순의 손녀이자, ‘호텔 낙원’의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올라와 낙원을 책임지는 인물.
• 권상우 : 배동재 역 - 거대 재벌그룹 후계자이자, 잘생긴 외모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귀족 풍모가 느껴진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고, 타인 기분을 배려하지 않고 과감한 언행을 일삼지만, 나름의 확고한 논리가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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