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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롤타워 뜻 과 의미(정쟁 이유)

by №℡ 2022. 8. 10.

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이 잠겼다.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에서 총책임자가 폭우 대책 지시를 자택 통화로 대신했다"고 지적하며 "콘트롤타워가 아니라 폰트롤타워다. 당황스러울 만큼 무능하고,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비판했습니다.

폰트롤타워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폰트롤타워 뜻 과 의미

폰트롤타워는 이번 폭우 사태에 전화를 통해서 지시를 했다는 것을 비꼬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폰트롤타워'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쟁점을 삼은 것일까요?

이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의 '세월호사건'과 연관시켜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건 발생 당시 민주당 측에서는 콘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하여 재난의 피해가 켜졌다는 측면에서 쟁점을 삼았고 결국 이로인해 최순실 사태까지 일이 커지면서 탄핵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에게 '콘트롤타워'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단순한 통제하는 곳이 아닌 책임권자가 꼭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장소의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해서 '폰트롤타워'를 만들어 낸 것은 민주당 측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를 사용해서 책임자가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 과거 콘트롤타워 부재 사건과 연결 시키기 위한것이라고 해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시민사회수석은 ‘폭우 예보에도 퇴근했다’는 취지의 라디오 프로그램 사회자 질문에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합니까?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면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퇴근을 하실 때는 저희들도 다 일상적으로 어제저녁 약속도 있고 다 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 약속된 어떤 미팅이라든지 예정 등이 무작정 미뤄지거나 연기될 수 없는 거지 않습니까?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죠. 어제 대통령께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 치도 착오가 없으셨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이는 피해 현황이 직접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며 문제가 발생한 직후부터는 콘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했다고 이야기한 것 입니다.

그래서인지 강 수석은 “문제가 나타났다고 계속 프레임을 통해서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콘트롤을 하지 않아서 어떤 사고가 났나요. 사고를 콘트롤을 하지 않은 상황이 있었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실 퇴근을 안하고 집무실에 있었어도 결국에는 폰으로 지시를 하는 것은 매한가지 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폭우가 아직 끝나지 않은 현 시점에 정쟁으로 인한 다툼보다는 힘을 모아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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