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는 가장 기본적인 경제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수치 입니다.
CPI란?
CPI란 소비자 물가지수(消費者 物價指數, Consumer Price Index, CPI)의 약자 입니다.
이는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 이며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price index)의 일종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즉 CPI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급여(wage), 봉급(salary), 연금, 물가를 연동시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인구 조사, 등과 함께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 통계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생계비 지수와 동일하게 간주됩니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소비재나 용역 등 일정 범위의 세대의 소비생활에서 나타나는 물가 수준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쓰이는 물가지수이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 CPI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품과 원자재 가격 등이 치솟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 3월 물가 상승률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폭등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전월 대비 1.2%, 전년 대비로는 8.5%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4% 상승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3월 근원 CPI는 이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3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6.5%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예상치 0.5%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이에 연준이 물가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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