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19일 첫 비행 시험을 위해 활주로를 박차고 창공으로 날아올랐다.
![](https://blog.kakaocdn.net/dn/bJih6c/btrHFQPK8gE/UGMClxKQ0Fo85Fm2OHi6f0/img.jpg)
KF-21 첫 비행
이날 비행은 완성된 기체를 지상에서의 테스트를 끝낸뒤 처음으로 이륙하는 테스트라 상당히 의미가 있는 비행이 되겠다.
즉, 비행 성공을 한다면 개발의 9부 능선을 넘았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KF-21 시제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첫 시험비행을 위해 경남 사천에 있는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KF-21은 이륙 후 30~40분간 비행하면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하였다.
이날 첫 비행에서는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약 400㎞(200노트) 정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F-21 비행 성공 의미
![](https://blog.kakaocdn.net/dn/bkKfw3/btrHIdXZOGn/kcWfLlqLhtH37FYp8p0Ijk/img.jpg)
KF-21이 비행시험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되었다.
2001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선언한 지 21년만, 2015년 KF-21 개발 사업의 본계약 체결 이후 6년여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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