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일본에서 김연경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 여성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배우 박서준과 닮은꼴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배구 한일전
지난달 31일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일본과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국은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김연경이 30점으로 최다 득점을 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경기 직후 일본 트위터리안 사이에서는 김연경의 폭발적인 플레이에 열광하는 찬사 글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뜨거운 반응은 김연경의 실력때문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김연경 박서준 남매설
일본의 각종 SNS에서는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 김연경의 외모가 닮았다는 글이 연속 게재되면서 화재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쌍꺼풀 없는 눈과 카리스마 있는 눈매, 또렷한 얼굴선 등이 닮았다며 "남매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이 비슷한 각도로 찍은 사진을 찾아내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하는 유행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생각보다 단순 해프닝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연경은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내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일본 여성들은 동성이면서도 남성성을 어느정도 가진 여자를 동경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서 화려한 플레이와 강력한 카리스마 그리고 한창 일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서준 닮은꼴까지 되어버린 김연경의 인기가 일본 내에서 치솟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김연경과 박서준은 1988년생으로 동갑입니다. 국내 팬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의 닮은 외모를 인정하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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