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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Story T]

마스크 재사용 가능할까? UV LED로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가능한 것인가?

by №℡ 2020. 3. 4.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내 마스크를, 내 물건을 소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가장 간편하게 소독할수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UV 램프(LED)를 이용한 바이러스 박멸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살균효과가 탁월하고 친환경적인 UV-LE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UV-LED는 자외선(UV, Ultraviolet)을 내뿜는 LED 램프로 기존 UV-수은램프보다 수명이 길고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2016년 발병한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해 다수의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능력이 검증됐다고도 합니다

다만 UV-LED는 탁월한 살균 능력은 뛰어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살균 능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살균기를 통한 ‘마스크 재사용’은 효과가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라고 합니다.

먼저 2018년 뉴욕의 콜롬비아 대학교 의학 센터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단파장 자외선(far UVC)은 공기 중의 독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공공 공간에서 공기 속을 떠도는 독감 바이러스가 아주 짧은 파장(222㎚)의 원단파장 자외선에 노출된 결과 바이러스가 활성을 잃고 사멸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물리학 박사는 “자외선 파장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벽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짧다”며 “자외선은 바이러스의 벽을 통과해서 바이러스의 DNA를 직접 공격해 구조를 파괴하고 바이러스는 생존력을 잃고 죽는다. 이것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핵산을 파괴시키는 방식. 병원에서 수술장비를 소독하는데 자외선을 쓰는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하였습닏.

자외선이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의 외부 세포막에 관통하면서 세균이 생존을 이어가고 증식하는 데 필요한 DNA를 무력화한다는 것.

그렇다면, 자외선을 마스크에 쪼일 경우 필터가 손상될 우려는 없을까.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담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5년 미국 산하 기관인 국립 보건원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120-950 J/cm2 자외선( UVGI)을 네 가지 모델의 N95 마스크(K94마스크)에 쏘였을 경우 입자 투과율이 최대 1.25% 증가했다. 즉, 자외선 소독 후 필터의 여과기능이 크게 훼손되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의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다.

때문에 자외선 살균기를 이용한 ‘마스크 재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사는 “자외선의 노출량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정도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하다”며 “얼마 만큼의 자외선을 쪼았을 때 얼마나 죽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 하다고 하였습니다.

 

UV LED 에대한 실험을 보완한다면 마스크 재사용법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 중 하나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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