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선
'미스 트롯 2' 진(眞)의 영광은 양지은이 차지했다.
2위 선(善)은 홍지윤, 3위 미(美)는 김다현으로 결정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 트롯 2'에서는 결승전 2라운드가 펼쳐져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1위 진은 양지은, 2위 선은 홍지윤, 3위 미는 김다현이었다.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별사랑, 7위는 은가은으로 결정됐다.
결승전 2라운드에서 홍지윤은 네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홍지윤은 건강 문제로 과거 국악과 아이돌 도전에 좌절했지만 꿈을 향해 오매불망 달려온 마음을 담아 김태곤의 '망부석'을 들고 나왔다.
신명 나는 무대는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선이 된 홍지윤은 "목 낭종과 다리 수술을 한 후 무대에 다시 올라올 수 있을지 몰랐다. 기회를 준 제작진, 사랑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홍지윤 고향 안타깝지만 자랑스럽다
홍지윤은 고양시 출신이다.
고양시는 경기 북부에 있는 시로 우리에게는 일산시로도 잘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고양시의 마스코트는 고양이 인데 사실 전혀 연관이 없지만 도시명이 '고양'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이용해서 센스 있는 시 홍보 활동을 많이 하여서 한 때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다.
이런 재미있는 지역의 특색 때문이었을까?
결승전 전부터 자랑스러운 고양의 딸 홍지윤에게 문자 투표를 하자는 응원 현수막이 고양시 여기저기서 포착 되며 그녀를 사랑하는 고양 시민들과 팬들의 응원이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홍지윤도 이에 화답하듯 고양의 딸이라는 명칭에 본인이 더 감사하다며 SNS로 화답하기도 하여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안타깝게 2위를 차지하였지만 고양시민들은 홍지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홍지윤은 현재도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등에서 홍지윤을 목격하였고 싸인도 친절하게 해 주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지역 카페에 최근까지 올라오기도 하였다.
홍지윤은 앞으로 TV조선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과 전국투어콘서트를 통해서 시청자 및 팬들과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
졌지만 잘싸운 홍지윤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본다.
홍지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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