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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연예소식

빈센조 시청률 중국 비빕밤 논란?

by №℡ 2021. 3. 15.

빈센조 시청률

화제의 드라마 빈센조가 8회가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하였다.

8회에서는 ‘빈센조’ 송중기가 옴므파탈 작전으로 악당을 징벌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1.3% 최고 13.8%,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2.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1% 최고 8.4%, 전국 기준 평균 6.8% 최고 7.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빈센조 비빔밥 논란

8회에서는 tvN 드라마 '빈센조'에 나온 중국산 PPL 상품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으며 때아닌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tvN 드라마 '빈센조' 속 한 먹방을 우려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된 장면은 극 중 주인공 홍차영(전여빈)이 지푸라기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빈센조(송중기)에게 비빔밥 도시락을 건네는 장면이다.

문제는 해당 비빔밥 도시락이 중국 기업 제품이라는 것이다.

'즈화이궈'라는 중국 간편식 브랜드 제품인데 현재 한국에서는 해외 직구로밖에 구입할 수가 없는 상태로 이는 국내 소비자들보다는 중화권 소비자들을 노린 PPL 마케팅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유명인과 네티즌들이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주장해 논란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판매하고 있지도 않은 비빔밥 제품까지 중국산이 등장해 국내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린 꼴이 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라마 몰입하다가 갑자기 정 떨어졌다",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하러 간다", "왜 하필 비빔밥을 중국 PPL로 받냐", "차라리 마라탕 먹어라, 비빔밥이 중식이냐", "차라리 대놓고 중국 음식 먹던가. 김치로 말 많은데 이젠 비빔밥도 자기들 거라고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치며

즈화이궈 제품 중에 특히 비빔밥을 먹었다는 것이 현재 논란의 가장 중요한 쟁점 부분이다.

차라리 네티즌의 의견대로 마라탕을 먹는 것이 나을 뻔했다.

즈화이궈 제품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마라탕이나 화궈 같은 즉석 제품이 주요 판매 제품인데 비빔밥 제품을 PPL 하였다는 것은 다분히 다른 의도가 깔려있다고도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더욱이 한국 드라마에서 중국이 만든 비빔밥을 먹었다는 것은 그들에게 비빔밥 문화도 중국 문화라는 빌미를 재공 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일 수 있는 것이다.

제작비도 중요하고 중화권 시청자도 중요하지만 빈센조는 한국 드라마이고 이를 사랑해주고 시청해주는 사람도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제작진은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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