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네'는 10대, 20대 친구들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다.
'킹받네'의 뜻을 해석하자면 '진짜 열 받네', '엄청 열 받네'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자의 구조 자체는 '열 받네'에서 '열'자를 '킹'자로 바꿔서 사용한 것이다.
이때 '킹'은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다른 단어가 들어가야 하는 자리에 '킹'이 들어가면서 단어 자체를 함축과 동시에 강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킹'이 해당 신조어의 핵심 단어가 되겠다.
예를 들면 '킹 정'이라는 말도 사용되는데 이는 '인정'이란 단어에 '인'대신 '킹'을 사용한 것으로 의미는 인정과 똑같으나 '킹'을 사용함으로써 '정말 인정한다.'와 같이 인정을 강조하는 뜻으로 변하게 된다.
'킹받네' 유래
'킹받네'는 유튜버이자 트위치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인 침착 맨(웹툰 작가 이말년)이 방송에서 사용하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방송을 하던 중 침착 맨은 'jonna(진짜) 열 받는다'는 말을 하기 위해 '킹받네'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도 '킹받네'를 사용하게 되면서, '킹받네'라는 용어가 퍼지게 되었다.
'킹받네' 순기능
킹받네라는 말은 신조어지만 정식으로 인정된 단어는 아니다. 해당 단어는 '존X 열 받네'와 같은 단어를 순화시켜서 사용될 수 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신조어 기능을 수행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뜻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전혀 관련 없는 단어의 조합이다 보니 최초 사용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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