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대위 출범과 함께 '국바세'가 소송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국바세'란 무슨 뜻이고 어떠하나 규모를 가지고 있을까요?
국바세 뜻과 규모
국바세란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의 약자 입니다.
국바세는 오픈채팅방의 개념으로 시작 된 강제적 규약이 없는 일종의 사모임과 같은 단체 상태입니다. 이후 오픈채팅방 참여 인원이 늘어나자 카페를 개설하고 세를 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픈채팅방인 국바세는 당원이나 지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6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로 개설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1800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진 상태입니다.
참고로 22년 7월 기준 국민의힘 당원은 360만 명, 권리당원은 57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바세는 이준석 대표 지지?
일부에서는 국바세가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 이준석 팬모임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틀린 내용이라고 합니다.
단순 팬모임이나 지지 모임이 아닌 현재 국바세의 정책이 이준석 대표의 의견과 일치하기 때문에 현재 국민의힘 비대위 관련해서는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측은 토론회를 열어 당 내 상황을 규탄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책임당원 1400명 이상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 동의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바세 의견
국바세의 대표적 인물인 신인규 전 부대변인은 "(가처분 신청을 위한) 집단 소송의 경우 법에서 정한 요건은 없지만 (참여인원이) 1000명 이상 되면 나서보겠다고 제가 제안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현재까지 1400여명이 동의했고 그분들과 논의해봐야 한다"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당의 움직임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서 참여하는 의원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도와준다고 의사 표명하신 분 없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8일 "한 인물(이준석 대표)에 대해 호감과 비호감으로 모인 것이 아니다. 누구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당원민주주의, 절차민주주의라고 말하는 정당민주주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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