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폐견 뜻 과 의미(세 가지 해석)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함에 있어서 내홍이 일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친윤 의원들 간에 SNS를 통해서 서로에 대한 의미심장한 문구가 오가고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그런 와중에 '망월폐견'이란 사자성어가 등장하였습니다.

 

무슨 뜻이며 어떠한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할까요?

이준석 VS 친윤

얼마 전 이준석 대표가 '한심하다', '삼성가노'등을 SNS에 올리면서 친윤계를 비방하였습니다.

삼성가노 뜻 과 의미 2가지

 

이에 친윤계로 꼽히는 의원들도 이 대표를 공개 저격하면서 맞받았습니다.

김정재 의원은 "하루가 멀다 하고 무차별 난사를 해대는 것이 이준석의 자기 정치인가"라며 "이제 그만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철규 의원도 사자성어를 사용하며 맞받아쳤습니다.  '망월폐견'이란 한자어를 써서 이 대표를 에둘러 비판한 것입니다.

 

망월폐견 뜻 과 의미

'망월폐견(望月吠犬)'은 한자 풀이상 달을 보고 짖는 개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들어간 의미는 크게 3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첫 째는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개가 달을 보고 짖어도 달은 그대로 제 위치에 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 힘이 비대위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서 법적으로 가처분 신청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들을 하여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내용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내부 총질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보통 개가 달을 보고 짖는다고 하면 달이 잘못이 있다기보다는 개의 버릇이 잘못 들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이 대표가 내부 총질을 등을 하는 행위가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달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개는 여러 상황에서 자주 짖는데 달을 보고 짖는다는 것은 달이 의미하는 바를 봐야 합니다.

 

달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단어였고 달만 쳐다본다는 것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보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바라보고 일을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