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를 저지른 프랑스 축구선수는 뱅자맹 멘디로 밝혀졌다. 멘체스터 시티의 레프트백을 맡고 있는 선수였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도 출전해서 손홍민 선수와 대결을 펼쳤었다고 한다.
뱅자맹 멘디
프랑스 국적의 전 축구 선수. 포지션은 레프트백.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AS 모나코를 챔스 4강에 올리는 데에 일익을 담당하고 큰 기대를 받으며 당시 레프트백 최고 이적료로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이후 극심한 연속 장기 부상 등으로 인해 본인의 폼을 너무 빠르게 잃어버리고 전성기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21~22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출장했으나 손흥민에게 슈팅 공간을 내주면서 전매특허 중거리포를 허용해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이 실점도 본인이 올린 부정확한 크로스를 토트넘 수비진이 끊고 시작한 역습에 당한 거고 수비 가담 복귀도 늦어서 나단 아케 혼자서 손흥민을 상대하다가 벗겨지는 바람에 실점했다. 첫 경기부터 팀의 클래스에 맞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멘시티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실점장면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위에 있는 내내 엄청난 턴오버를 보여주며 시티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멘디의 본 포지션은 벤치라며 전력 외 취급을 당한 지 벌써 몇 시즌째, 얘가 나가야 다른 레프트백을 데려올 수 있기에 한시라도 빨리 팔아버리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엄청난 가격과 진첸코보다 몇 배는 높은 주급으로 6년이나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계약을 맺은 것 때문에 판매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프랑스 축구 선수 구속
한국기준 8/27일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문이 올라왔다. 멘디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있었던 미성년자 성범죄 4건과 한 건의 성폭력으로 인해 오늘 경찰에 기소된 후, 조사를 받기 위해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구단은 이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더 이상 이에 대한 언급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멘체스터 시티의 성명서 내용을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사건은 BBC 사회면에도 보도되었으며 현재는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에는 전문 왼쪽 풀백이 하나도 없게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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