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노 뜻 과 의미 2가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 장 의원을 겨냥 ‘삼성가노(三姓家奴)’라고 비난했다.

삼성을 간다는 뜻일까? 도대체 삼성가노는 무슷 뜻일까?

이준석 삼성가노

이 대표는 5일 오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상임 전국위가 개최되기 직전 윤 대통령과 윤핵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 위기의 핵심이 뭔지 국민들은 모두 다 안다. 윤핵관의 핵심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라며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밀었던 삼성가노 아닌가?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도망갈 거다. 그런 사람이 대중 앞에는 나서지 못하면서 영달을 누리고자 하니 모든 무리수가 나오는 것”이라고 썼다.

삼성가노 뜻

삼성가노는 삼국지에 나오는 말로, 여포가 정원과 동탁 등 여러 명을 양아버지로 섬겼던 것을 두고 장비가 ‘성을 세 개 가진 종’이라고 비하하며 쓴 말이다. 줏대없이 본인의 영달을 위해서 주군을 자주 바꿨다고 비판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준석 삼성가노 의미

이 대표가 이러한 표현을 쓴 이유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반기문, 유승민, 홍준표 등 후보 3명을 밀었던 장 의원에 빗댄 것으로 풀이 된다.

즉, 이러한 불편함 심정을 전하는 것은 본인이 당대표에서 쫒겨나게 된 것이 장제원을 비롯한 윤핵관 세력들 때문이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가지 의미가 더 있는데 '삼성가노'에서 볼 수 있듯이 윤핵관 세력들은 현재 위기를 자초한것 뿐만 아니라 더 큰 위기가 왔을 때 제일 먼저 배신할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