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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사회소식

자동차 석회물 제거 3분 DIY

by №℡ 2021. 1. 14.

비가 많이 내리거나, 눈이 많이 오는날 지하주차장에 가끔 누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누수되는 물을 차의 도장면이 맞으면 석회가루가 섞여있는 물이 그대로 표면에 굳어져 버린다.


자동차 색깔도 회색빛으로 도장면에 살며시 스며들어서 그냥 물이나 차량용 세정제로 세차시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준비해 보았다.

 

3분이면 자동차 석회물 제거 OK!

 

비나 눈이 많이 온날

눈이 많이 온날의 지하주차장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많이 온 날은 지하주차장은 물바다 혹은 눈바다가 되어 버린다.

 

바로 차를 통해서 유입되는 물 때문이다.

 

사실 비오는 날보다 눈오는 날 차를 통해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더 많다.

 

비는 차의 표면에 물방울 정도로 맺혀서 유입되지만, 눈은 덩어리째로 묻어져서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되어 주차 된 상태에서 녹아 지하주차장에 곳곳에 물로 고이기 때문이다.

지하주차장 누수

이렇게 유입 된 물들이 많아지거나, 혹은 지하주차장의 시설 문제등으로 누수가 발생하면 주차장 천장에 위와 같은 물자국이 생기게 된다.

 

이때 위와 같은 자국이 있는 자리 밑에는 주차를 가급적 안하는 것이 차의 도장 상태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누수가 심하여 임시방편 조치

누수가 심한 자리는 위와 같이 대형 비닐을 이용하여 누수되는 물을 막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은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석회물 맞은 자리

필자 본인의 차를 타기전에 혹시나 하여 차량의 앞 보닛 상단을 살펴 보았는데 하얀색 물자국이 보였다.

 

아뿔싸 맞았구나!

검은색이라서 더더욱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나름 조심한다고 주차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또다시 석회물 테러를 당해버렸다.(사실 처음이 아니다.)

석회물 맞은 자리

심지어 한군데만 맞은 것도 아니었다 군데 군데 석회물에 맞아서 빨리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3분 OK 석회물 제거

식초, 휴지, 물스프레이

자동차 석회물 제거하는데 필요한 것은 단 3가지만 있으면 된다.

식초, 휴지, 스프레이.

지금부터 그 방벙을 천천히 설명해 보겠다.

 
1) 휴지를 식초에 적셔서 석회물 자리에 올려 둔다.

식초에 적신 휴지를 석출물 맞은 자리에 올려둔다.

석회물은 떨어져서 돌가루 처럼 도장면에 붙어 있기 때문에 일반 물걸레로 닦아내면 표면의 스크래치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석회물은 알카리성을 띄기 때문에 약한 산성을 띄는 식초를 이용해서 석출물을 중화 시켜주는 작업이 먼저 필요하다.

 
2) 3분~5분정도 기다린다.

석출물 제거 동시 작업

석회물 맞은 면적이나 양에 따라서 다르지만 몇방울 정도로 석회물을 맞았을 경우는 3분이나 5분정도만 중화시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

 
3) 중화시킨 식초 휴지를 떼어낸다.

중화시킨 이후 모습

휴지를 제거한 후 살펴보면 석회물이 육안으로 녹은게 어느정도 보인다.

 
4)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준다.

스프레이로 물을 분사

석회물 맞은 부위가 어느정도 중화되었다고 하면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준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절대 먼저 물걸레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면 안된다.

만약 중화가 덜 되었다면 식초를 이용한 보람 없이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도 있다.

중화가 되었다면 스프레이로 충분히 석회물 이물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먼저 표면에 중화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5) 물 걸레나 마른 걸레를 이용하여 잔여 물질을 제거한다.

걸레로 잔여물 제거

마지막으로 남은 이물을 걸레를 이용해서 제거해주면 간단하게 석회물 제거가 완료가 된다.

 
6) 결과물

작업이 완료된 후 표면

약간의 시간 투자와 식초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석회물 제거 작업이 완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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