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자가족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의 전몰자 가족 논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전몰자가족이란?
전몰자가족이란 전쟁터에서 적과 싸우다 죽은 사람(전몰자)의 가족을 말합니다. 전몰자는 전사자라고도 불리며, 전쟁이나 내란 등에서 국가나 사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을 칭합니다. 전몰자가족은 전몰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등으로 구성됩니다.
의미
전몰자가족은 국가의 영웅으로 추모되는 전몰자의 유족으로서,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는 대상입니다. 전몰자가족은 전몰자의 명예와 희생을 기리고,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몰자가족은 국가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어가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논란이유
전몰자가족은 국가의 존경과 책임을 받아야 하지만, 때로는 정치적인 이용이나 갈등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스페인 내전에서 승리한 후, 자신의 정권을 위해 전몰자의 계곡이라는 거대한 기념물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기념물은 프랑코의 독재와 억압을 상징하는 것으로 비판받았으며, 프랑코의 죽음 후에는 전몰자의 계곡에서 프랑코의 무덤을 이장하라는 요구가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전몰한 해군 장병들의 가족들은 사건의 진상과 책임자를 밝혀내기 위해 정부와 갈등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에 대한 노키즈존 정책도 가족의 권리와 사업자의 자유를 놓고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몰자가족은 국가와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관련되어 있으며,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이준석 전몰자 가족 논란
26일 이 전 대표가 대구를 찾아 토크 콘서트를 열었는데 연설 초입에서부터 한 장관을 겨냥했습니다.
“정치권이 지금까지 대구에 많이 무심했는데, 조금 제가 자극을 줬더니 몇주새에 고관대작을 지내시는 분들이 대구를 드나들고 대구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구경북이 처한 상황 속에서 지지를 얻기 위해서 단순히 70년대의 산업화 과정에서의 대구경북 영광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의 신기루를 좇는 사치”라며 “어두워져 가는 대구의 미래를 보면서 어느 전몰자 가족에게는 상처일 수밖에 없는 한국전쟁까지 되짚어 가지고 대구를 찬양하기에는 마음이 아려온다”고 했다.
‘전몰자 가족에 상처’ 발언에, 네티즌들은 의아함을 드러냈습니다. 대형 커뮤니티마다 “저게 왜 상처인가 지켜냈다는 자부심이지” “공산 세력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호국 영웅의 가족들이 그것을 억울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겠는가” “대구가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것은 슬프거나 부질없는 것이 아니라 숭고한 일, 자랑스러운 일이고 널리 알려 추모해야 할 일” “북한군 전몰자 유가족에게나 상처겠지” 등의 반응이 줄줄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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