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와 인터넷 생중계를 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전 열린공감TV)를 두고 “정치 깡패”라고 비판했다.
정치 깡패는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정치깡패
1) 과거의 정치 깡패
정치적 목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깡패를 의미하는 말.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테러를 일삼기 때문에, 일본의 재특회와 일본제일당, 독일의 페기다, 그리스의 황금새벽당, 미국의 대안 우파, 이슬람 문화권의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을 비롯한 몇몇은 이른바 룸펜 프롤레타리아트[2]라 불리는 사회 최하위 계층을 유혹하여 권력의 첨병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행동하려면 국가 공권력의 묵인이 필요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경찰이나 검찰 등의 공권력이 직접적으로 통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정치깡패는 좌우익을 막론하고 그 사회의 기득권 집단 측에서 수족으로 부리는 것이며 음성적으로 이들이 기득권들과 결탁되어서 초법적 권력으로 행동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국가나 정치권력의 공식적 승인을 통한 공적 조직으로 그 형식이 격상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고대 로마 공화정, 아테네에서도 있었듯 인류 역사와 정치가 발생한 이래 항상 존재해오던 집단이며 지금도 독재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깡패' 라는 표현을 쓰기에 가볍게 볼 수도 있지만 정치권과 유착된 마피아 등의 강력 범죄조직 등은 물론이거니와 그 유명한 나치 독일 시절의 몇몇 나치당 휘하 준군사조직(돌격대, 슈츠슈타펠 등)들도 어느 의미에서는 정치깡패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정치깡패라고 표현한다고 해서 정말로 조폭이나 동네 양아치 같은 깡패를 연상하면 곤란하다.
쉽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 초기 형태: 정치인에게 돈을 받고 온갖 불법 행위를 일삼는 범죄조직
• 중기 형태: 정치인과 비슷한 입장까지 치고 올라와 정치인과 아예 동업자가 되는 범죄조직
• 후기 형태: 군벌
• 말기 형태: 국가를 지배하는 범죄단체
정치깡패의 최종진화는 역시나 중앙권력을 무시하고 국가를 무력으로 지배하는 단체이다.
2) 최근의 정치 깡패
요새는 온라인과 유튜브 등을 이용한 신종 정치깡패도 존재한다.
이들은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매체를 통하여 본인들이 유리한 쪽으로 선동을 하고 선동당한 사람들과 함께 마녀사냥등과 같은 온라인 폭력을 저지르는 집단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최근에 온라인에서의 폭력인 사이버 폭력도 범죄로 인정되기 시작하면서 정치깡패의 새로운 분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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