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 댄스 유래와 제로투 의미(악녀? 팜므파탈?)

최근 유튜브와 아프리카 방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로투 댄스의 유래와 실제 이 캐릭터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 캐릭터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로투의 의미

제로투 댄스의 제로투는 2018년 1분이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일종의 메카 물로써 제로투는 친위도 소속 파일럿으로 남자 주인공과 외계 종족을 물리치는 역할로 나온다.

실제로 해당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캐릭터 중에 하나였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착하고 밝은 느낌의 미소녀 캐릭터와는 전혀 달랐다.

해당 캐릭터와 같이 로봇을 조종한 남성 캐릭터들은 3번만 같이 로봇을 타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작중 그렇게 해서 죽은 남성 캐릭터만 1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주인공을 만나기 전까지)

한마디로 미소녀가 아닌 팜므파탈에 가까운 캐릭터가 바로 제로투 였던 것이다.

이런 캐릭터가 어떻게 최근 밈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제로투 댄스의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 것일까?

제로투 댄스 원작 퍼짐 과정

우선 제로투 댄스는 제로투 캐릭터가 앞에 말한 애니메이션 내에서 위와 같은 춤을 춘 것이 아니다. 즉 애니메이션과 연관된 것은 '제로투'라는 캐릭터 하나밖에 없으며 춤과 노래는 전혀 상관이 없이 여러 가지 살이 붙으면서 지금까지 발전되어 온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레딧의 한 유저가 제로투 캐릭터가 춤을 추는 GIF를 업로드하였고 이후 2020년 말에 동남아의 한 틱톡 유저가 해당 GIF에 'Hai Paut ho'n' 노래를 입혀 리믹스하면서 본격적으로 해당 밈이 퍼지게 되었다.

이때부터 틱톡에 Phut Hon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따라 하기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한국으로 전해져 많은 아프리카 BJ, 유튜버들이 따라 하기 영상을 올리면서 제로투 댄스 밈이 활성화 되게 되었다.

발전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