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
대표적인 인터넷 게임 스트리머 방송 채널인 트위치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그냥 저연령층이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 저 연령층을 지칭한다.
이러한 저 연련층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게임들을 잼민이 게임이라고 부르며 대표적인 게임에는 마인크래프트 쿠키런 킹덤 좀비고 등이 있다.
잼민이 유래
2019~2020년경 생긴 용어로, 정확한 어원은 투네이션의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 TTS인 '재민'이에서 유래가 되었다.
투네이션은 트위치의 후원 플랫폼으로 TTS를 이용해서 목소리를 변형하여 이야기를 하는 보이스웨어 시스템인데 이때 재민이 TTS의 원조가 되었던 실제 인물이 민재라고 하며 실명을 거론할 수 없어서 재민이로 TTS 보이스 캐릭터를 등록하였다고 한다.
어린 목소리가 특징인 '재민'이는 트위치에서 많이 사용되는, 주로 웃음을 주는 대상에게 붙이는 접두사인 '잼-'이 합쳐져 '잼민이'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는 트위치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아프리카 TV, 트위터 등의 다른 SNS/인터넷 방송 플랫폼은 물론이고 학교, 학원, PC방, 노래방 등의 오프라인에서도 저 연령층을 대상으로 자주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잼민이 논란
'잼민이'는 인터넷에서 비하 표현으로 쓰이는 용어가 현실에서도 쓰이는 예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이후 해당 단어가 하도 많이 유행하다 보니, 그 의미가 점점 확장되어 다시 그저 평범한 저 연령층 자체를 이르는 말로도 쓰이게 되었다. 이전에 비슷한 단어로 '초등학생'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이라는 단어보다 '잼민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잼민이라는 단어는 본연의 의미를 벗어나 그냥 초등학생, 또는 미성년자나 청소년의 대체어 정도로 쓰는 경우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단어 자체가 노골적인 비하였던 급식충과 달리 어감이 순하고 뜻을 보면 사용하기에 큰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편이며 부정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서는 무개념이라던가 악성이라는 형용사를 붙어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배틀그라운드나 롤 내에서 게임을 못하는 사람을 '잼민이'라고 비하하는 경우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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