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이 한창인 요즘 젠부샤쓰라는 단어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해당 단어의 뜻과 사용처 그리고 유래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젠부샤쓰
젠부샤쓰(全部杀死 [Quánbù Shāsǐ])는 전 롤 프로게이머이자 현 해설위원인 클라우드 템플러(CloudTemplar, 본명 이현우)가 롤 게임 해설 중에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해당 단어의 뜻은 "전부 죽여"의 의미를 가진 중국말이며 정확한 발음으로는 '취안부싸쓰'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해당 단어를 한글로 빠르게 이야기하다 보니 젠부샤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뜻 또한 동일합니다. '전부 죽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단어의 발음이 입에 착착 달라붙고 중독성이 있으며 중계의 몰입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최근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 죽여! 젠부샤쓰~! 그냥 다 죽여!
젠부샤쓰 유래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는 과거 개인방송으로 LOL을 중계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MLG 윈터 시즌이 한창이었고 이현우도 해당 게임들을 개인방송에서 중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MLG 경기중 과거 친정팀이었던 블레이즈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는데 한 타가 벌어지면 그때마다 블레이즈가 대승을 거두면서 ACE를 띄우는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적 챔프 다수들을 죽이는 순간마다 이현우가 '다 죽여라!'라는 뜻으로 '젠부샤쓰'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유명해졌으며 이현우가 본격적으로 라이엇 해설을 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잘 활용이 되고 있는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로 LOL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젠부샤쓰'란 단어를 팀 파이팅 측면에서 종종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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