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일 전망(3가지)

2021년 마지막 최대어인 카카오페이의 청약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최초의 균등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청약으로 인하여 공모금액의 많고 적음 없이 지원한 모두에게 균등하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중복 청약이 안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청약을 하기위해 마지막 날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카오페이의 상장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크게 3가지 소스인 '더블, 적정주가, 알리페이'와 관련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상장 당일 전망

1) 더블

카카오페이는 9만원에 공모가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만약에 따상에 성공하게 된다면 234,000원을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현재 시장 분위기와 카카오의 실적으로 비교해보면 따상은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적정한 상장일 최고점은 '더블'인 18만원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 적정 주가
적정주가는 조금 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카카오와 관련하여 금융당국의 규제 이슈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최근 핀테크 업체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들이 쌓인 부분은 분명히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더해 카카오페이의 실적을 대입하여 적정주가를 분석해보면 12~13만 원 정도가 카카오페이의 적정 주가라고 보는 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상장 초기 13만원 대로 형성된 가격이 3~4분기 실적이 바탕이 되어준다면 장기적으로는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히 보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3) 알리 페이

상장 당일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유동 가능 물량입니다. 카카오페이는 11월 3일에 상장을 하는데 유동 가능한 총물량은 38%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중에 28%의 지분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지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리페이가 첫날 본인들의 물량을 시장에세 현금화시키느냐의 여부가 상장 당일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예측도 갈리는 편입니다. 알리페이 입장에서는 미래 전망을 보고 더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부류와 당장 현금화 한다면 공모가 금액만으로도 3.3조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첫 날 알리페이가 물량을 풀어 오버행을 시킨 뒤 일반인들이 내놓은 공모주 물량을 다시 되사들이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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